대한항공이 올해 글로벌 공급 과잉, 추석 연휴 이연(9월→10월) 등 변수로 인해 부진한 3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부채 부담 증가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올 4분기에는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7~9월)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 당기순이익 91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9%, 당기순이익은 67% 감소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이지만 추석 연휴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10월로 이연되면서 매출이 다소 줄었다.
AI 요약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에 글로벌 공급 과잉과 추석 연휴 이연 등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4조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2조4211억원으로, 지난해의 성수기와 비교해 1962억원 줄었다. 다만 4분기에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