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북서부 지역인 코스타나이에 반조립제품(CKD) 합작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는 카자흐스탄 CKD 공장을 짓기 위해 2023년부터 3억1000만달러(4400억원)를 투자했다. 전체 용지 면적은 축구장 약 88개 넓이인 63만㎡로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다. 기아는 이번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2022년 기아는 인근 지역에 연간 1만대 규모 스포티지 CKD 위탁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카자흐스탄 총 생산 능력은 연간 8만대로 올라가게 된다. 생산 차량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으로 수출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