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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전자·IT의 날 금탑산업훈장

헤드라인 2025-10-21 08:15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조주완 LG전자 CEO가 21일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CEO는 LG전자 입사 이후 37년간 국내 전자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해 왔으며,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했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회사의 영광"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1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뚜렷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 조 CEO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후 37년간 LG전자와 국내 전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CEO를 맡아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전장 사업에서는 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써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 업체 중 8곳을 고객사로 두며 100조원의 수주잔액을 확보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임직원 대표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나보다는 회사의 영광"이라면서 "LG전자가 이뤘던 업적을 정부와 산업계가 인정해준 것이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황치원 삼성전기 상무(패키지개발팀장)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