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수리 마치고 공개
국보인 여수 진남관이 최근 10년간의 해체·수리 작업을 마치고 옛 모습을 되찾았다.
국가유산청은 여수시와 함께 21일 여수 진남관의 준공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 진남관은 1718년(숙종 44년)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전라좌수영 객사로 중건한 건축유산이다. 우리나라 지방관아 건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2001년 국보로 지정됐다. 여수 진남관은 기존 기둥 68개를 일제 강점기 훼손 이전이었던 70개로 원형 복원했다. 지붕 기와 5만4000장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하며 재정비했다. 복원 작업에는 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