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세계 출판 산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 2025, FBM25)에 참가한 한국삐아제가 ‘2025 더 화이트 레이븐스’ 수상작과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7주년을 맞이한 이번 도서전에는 93개국 4300여 개의 출판사가 참가하고, 153개국에서 11만 5000여 명의 출판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저작권 및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쳤다. 특히 올해 도서전에서는 출판 및 콘텐츠 저작권 거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출판인들이 지식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출판기업 한국삐아제는 조민숙 대표와 소희정 상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계 유수의 그림책 작가들과 활발한 저작권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 출판계의 위상을 높였다.
조민숙 대표는 “미래는 소통과 융합의 중심에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한국삐아제는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우수한 그림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의 성과는 마르타 모로스 작가와 마리오나 톨로사 작가의 그림책이 ‘2025 더 화이트 레이븐스(The White Ravens)’ 수상작으로 선정된 점이다”라고 전했다.
‘더 화이트 레이븐스(The White Ravens)’는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이 매년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신간 아동·청소년 도서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A World Kisses’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작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한국삐아제가 단독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한국 어린이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마리오나 톨로사 작가는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친숙한 작가로, 이번 작품은 ‘세계를 따뜻하게 포용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한국삐아제 관계자는 “좋은 그림책은 세상을 밝히는 힘을 지녔다. 세계가 인정한 우수 작품을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출판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통해 한국삐아제는 단순한 출판 유통을 넘어,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교육 문화 기업’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전했다.
도서전이 마무리된 후에는 새로 계약된 그림책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한국 어린이들에게 세계의 꿈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창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