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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만대 생산”…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식

헤드라인 2025-10-21 06:5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기아는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였으며,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연간 7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 공장이 고객 중심의 혁신과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향후 현지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간 7만대 생산”…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식 [사진 제공=기아] 기아는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반조립제품(CKD·Complete Knock Down) 합작 공장 준공식을 21일(현지시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등 현지 정부 고위 인사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화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앞으로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