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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콘㈜, 벤처기업 재인증 획득…보수보강 전문기업의 기술 경쟁력 입증

헤드라인 2025-10-22 00:00 매일경제 원문 보기
한일콘㈜가 최근 벤처기업 재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를 계기로 건설 패러다임이 ‘신축’에서 ‘유지보수’로 전환될 것을 예견하며 설립된 한일콘㈜는 이번 재인증을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한일콘㈜는 직원의 30%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 R&D 중심 강소기업으로, ‘라파콘’ 시리즈를 필두로 한 기능성 건설 자재를 전문 생산한다. 현재 총 27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KC 인증,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특허 등록까지 마친 ‘수중 패치용 폴리머 몰탈(CR7P)’을 비롯해 ‘경량 폴리머 보수몰탈(CR4)’, ‘내산 보수 몰탈(CR9)’ 등이 대표적이다. 조정현 대표는 “성수대교 붕괴를 보며 유지보수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라며, 시장의 편견을 깨기 위해 전국 현장을 직접 뛰고 과감한 해외 진출로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속에서도 기술 개발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졌다”라며, “눈앞의 이익보다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30년을 걸어왔다”라고 강조했다. 한일콘㈜는 이번 벤처기업 재인증과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정현 대표는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수보강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