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술여행 - 40] 헬싱키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헬싱키에는 아테네움 미술관과는 또 다른 매력의 현대 미술관이 있었습니다. 헬싱키의 건축, 디자인 뮤지엄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고요.
북유럽에서는 일일 교통권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페리를 타고 섬으로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토베 얀손의 오두막집을 찾아 멀리까지 가보진 못했지만, 페리에서 만난 헬싱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주선 내부 같은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우주선처럼 반짝이는 패널로 덮힌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Kiasma
교차와 꼬임을 건축물로 구현해낸 미술관 내부. 모니라 알 카디리의 작품도 설치되어 있다. ©김슬기
AI 요약
헬싱키 키아스마 현대미술관은 다양한 현대 미술을 전시하고 있으며, 약 880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의 이름 '키아스마'는 그리스어로 '교차'를 의미하며, 특별히 두 개의 높은 콘크리트 벽이 교차하는 로비 구조가 특징입니다. 최근 개인전으로 소개된 알 카디리와 마이몬의 전시는 현대 사회와 신체, 석유에 대한 인식을 도전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