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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AMP 총동창회, 50주년·100기 기념 음악회 개최

헤드라인 2025-10-21 05:2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는 창립 50주년과 100기 입학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김다미, 찰리 올브라이트, 김종완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총동창회는 음악회를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6개 기관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는 창립 50주년과 100기 입학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서울대 음악대학 출신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해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4악장까지 이어진다. 바이올린에는 김다미, 피아노에는 찰리 올브라이트, 반도네온에는 김종완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김다미는 하노버 요아힘 국제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2위 등 국제무대에서 입상한 연주자이며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스타인웨이 공식 아티스트로 카네기홀과 루체른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은 작곡과를 전공하고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한 연주자다. 총동창회는 이번 음악회를 단순한 축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했다. 앞서 열린 ‘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서울대 경영대학과 다일복지재단, 유은복지재단, 천주교 서울교구 착한이웃 프로그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해밀학교 등 6개 기관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윤철주 AMP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AMP의 50년은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를 이끈 동문의 역사였다”며 “새로운 100기를 맞아 동문 간의 연대와 나눔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