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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교통비 환급 넘어 자동차 보험료 할인까지…국토부 MOU 체결

헤드라인 2025-10-21 02:3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K-패스 이용자는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광위와 4개 주요 손해보험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한 환급 지원 사업으로, 이용자는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를 위한 환급 유형도 신설된다. 대광위는 K-패스 이용자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보험업계 전체와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서비스 ‘K-패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패스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2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 대상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이 확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주요 손해보험사가 참여한다. 협약 내용에는 K-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 개발 및 출시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광위는 K-패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혜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4개 보험사 외에도 자동차 보험업계 전체가 K-패스 이용자들에게 특화된 할인 특약 상품을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K-패스가 국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