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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룩셈부르크와 경제협력 강화

헤드라인 2025-10-20 08:5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룩셈부르크 민간 경제단체인 'FEDIL'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제조업과 에너지, 소재 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양국 간 협력이 AI, 우주 등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 회원사 700개 'FEDIL'과 제조업·에너지 등 MOU 체결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오른쪽)이 서울 FKI타워를 방문한 룩셈부르크 대표 민간경제단체인 FEDIL의 알렉스 슈먼 부회장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룩셈부르크 민간 경제단체인 'FEDIL'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18년 설립된 FEDIL은 룩셈부르크 산업계를 대표하는 민간 경제단체다. 현재 70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양측은 제조업과 에너지, 소재 물류를 비롯해 양국의 협력 분야에 대한 교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다자회의 정책 공동 개발과 경제 정책, 규제 정보 교류 등에서도 협력한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1인당 국민소득 13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한 룩셈부르크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금융·서비스 산업 등 선진 산업이 고도로 발전한 국가"라며 "46년 만에 양국 경제계가 MOU를 업그레이드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인공지능(AI)·우주 등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