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창신제 (創新祭) 공연
국악의 정수 ‘수제천’ 선보여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설가온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 기자간담회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이야기를 하고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근간은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인 국악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악 공연 ‘창신제’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국악은 무대에서 다양한 춤사위가 많은데, 이런 점들이 현재의 K팝 문화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서양의 음악 무대를 보면 뛰는 행위 등의 모습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며 “일례로 가수 싸이가 국내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바로 국악의 무대 기조를 계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스무번째 공연을 맞은 ‘창신제’
올해로 스무번째 공연을 맞은 ‘창신제’가 지난 10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창신제는 민간기업 주최 국악공연 중 국내 최대규모로 크라운해태제과가 2004년부터 시작했다.
창신제로 시작한 크라운해태제과의 국악사랑은 명인·명창을 지원하고, 청년 국악인을 위한 국악관현악단과 연희단을 운영하며, 미래 국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 22년간 국악의 발전을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금 총액은 1000억원이 넘는다. 작년 한국 메세나협회에 지원된 기업 후원금(2088억원)의 절반 정도를 한 기업이 출연한 것. 국내외에서 직접 개최하거나 후원한 국악관련 행사는 2071회다. 누적 관객은 250만명으로 연간 국악공연 관람자 30만명의 8배를 훌쩍 뛰어 넘는다. 무대에 오른 공연자는 약 7만여명으로 연간 국악 공연자(5,000명)가 12번씩 크라운해태제과의 공연무대에 나선 셈이다.
윤 회장은 “올해 창신제 공연은 지난 4년간 선보인 ‘수제천’을 주제로 열린다”며 “15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백미로 찬사를 받는 수제천의 원형보존과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에서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수제천 합창’ 공연을 하고있다.
                        
                    
                AI 요약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K팝의 근간이 한국의 전통 음악인 국악이라고 주장하며, K팝 문화에 국악의 다양한 춤사위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크라운해태제과가 20년 간 지속해 온 ‘창신제’ 공연을 통해 국악의 발전과 후원에 힘쓰고 있으며, 이로 인해 누적 관객 수는 250만 명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창신제 공연은 ‘수제천’을 주제로 열리며, 전통 음악의 원형 보존과 현대적 재해석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