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에칭으로 글로벌 공략…전장·전자 기술 허브 될 것
기술중심·제조혁신 비전으로 한국 정밀산업 위상 고취
㈜세원하이텍의 장영기 대표가 ‘2025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늘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장영기 대표는 AI·수소·자율주행 등 차세대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원하이텍은 1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정밀 에칭(Photolithography) 기술을 기반으로 표면처리, 다이캐스팅, CNC 가공 등 다단계 공정을 자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정밀부품 제조사다.
최근에는 Roll-to-Roll 자동화 라인과 친환경 수용성 도장 설비를 구축, 단순 가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완성도 높은 부품 단위 제조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세원하이텍은 삼성전자·애플·테슬라·LG이노텍 등 글로벌 기업의 1차 벤더(Primary Vendor)로 등록돼 있으며, 사업 영역 또한 ▲모바일(폴더블폰 M-Plate 및 Shield-Can) ▲전장(자율주행차 카메라 모듈·금속 하우징) ▲신사업(AI 냉각 부품, 수소연료전지용 Ti 다공체, 열교환기)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는 공동 연구실(Lab)을 운영하며,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양산 검증까지 전 주기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기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품질 중심의 경영으로 대한민국 정밀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