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단, 15~19일까지
탑승 게이트에서 4명 출국 저지
불심검문서 출국 목적 답변 못해
경찰이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탑승객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피싱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캄보디아행 탑승객 4명을 찾아 출국을 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과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각각 30대 A씨와 20대 B씨의 출국을 제지했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당시 불심 검문을 하면서 A씨와 B씨에게 출국 목적을 물었으나, 이들은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사무실로 데려와 출국 목적을 재차 확인했으나, 이들은 “지인을 만나러 간다”는 등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찰이 지난 15일부터 불심 검문에 나서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제지한 사례는 모두 4건으로 늘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3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을 제대로 밝히지 않거나 범죄 연루 우려 등으로 출국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4건 모두 내사에 착수해 범죄 혐의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요약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피싱 범죄에 연루된 의심 탑승객 4명의 출국을 저지했다. 경찰은 이들을 불심 검문으로 면담하며 출국 목적을 물었으나, 이들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고 현재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로 인해 경찰의 출국 저지 사례는 총 4건으로 증가했으며, 범죄 혐의 점검이 진행 중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