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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美 면역항암학회서 AI 기반 치료반응 예측 연구 2편 발표

헤드라인 2025-10-20 07:19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초록 2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셀카르타와의 공동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태로 공개하며, AI 기반의 종양미세환경 분석 및 정량적 면역조직염색(IHC) 분석을 포함한 주제를 다룬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스코프가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치료 효과 예측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년 연속 SITC 무대…AI 임상 유효성 입증 셀카르타와 공동 연구로 글로벌 상용화 속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이하 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 초록 2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SITC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셀카르타와의 공동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태로 공개한다. 발표 주제는 AI 기반 종양미세환경(TME) 분석을 통한 비소세포폐암·대장암·요로상피암의 면역표현형 식별 연구와 AI 기반 정량적 면역조직염색(IHC) 분석을 이용한 종양 관련 항원과 림프구 간 공간적 상관관계 규명 연구 등이다. 루닛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SITC 무대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AI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예측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왔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알고리즘이 면역세포 분포 및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해 암 미세환경 내 면역활성을 정량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루닛 스코프는 AI를 기반으로 조직 이미지 내 종양·면역세포 구성과 공간적 패턴을 분석해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루닛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CRO, 암 전문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면역항암 치료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스코프는 글로벌 산학계에서 인정받으며 치료반응 예측 AI 솔루션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하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치료 효과 예측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로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