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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 앞에서 사랑과 전쟁 불러”…다비치 이색 행사 에피소드에 빵터져

헤드라인 2025-10-20 06:3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국내 최장수 걸그룹 다비치가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 행사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해리는 신인 시절 소가 묶여 있는 무대에서 공연한 일과 스님들 앞에서 '사랑과 전쟁'을 부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황스러움을 전했다. 강민경은 이해리를 위해 준비한 생일 선물 중 '동서남북' 게임에서 다이소를 선택한 일화를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걸그룹 다비치가 이색 행사 에피소드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 김대희 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국내 최장수 걸그룹 다비치가 이색 행사 에피소드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다비치는 지난 18일 공개된 코미디언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밥묵자] 개그채널 뺏으러 온 개그 듀오 다비치와 커피 한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나왔다. 김대희가 ‘데뷔 18년 기억에 남는 행사’에 대해 묻자 이해리는 “신인 때 아무 정보도 없이 여기저기 다녔다”며 “무대 옆에 소가 묶여 있던 적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스님들 앞에서 ‘사랑과 전쟁’을 부른 적도 있다. ‘두번 다시 바람피지마’ 같은 가사인데 분위기가 너무 묘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스님들은 큰 리액션을 하시기 어려우니까 그냥 조용히 박수를 치시는데 저희도 어떤 표정으로 불러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 난감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해리는 강민경에게 받은 ‘잊지 못할 생일 선물’도 언급했다. 민경이가 이벤트를 진짜 좋아한다는 이해리는 “어느해에 저한테 ‘동서남북’ 게임으로 선물을 고르게 했다”며 “명품 브랜드 이름들이 적혀 있었는데 그중에 D사를 골랐더니 다이소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돌체나 디올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이소였다는 것이다. 강민경은 “그래야 재밌지 않냐, 약간 간극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