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늘자 금융감독원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기예방 교육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은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금융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시니어 금융아카데미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회차당 2시간씩 총 5회차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안전한 노후를 지키기 위한 자산관리, 디지털금융,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강의, 교육 동영상, 교재 지원 등 여러 교육 수단을 마련했다. 신청을 원하는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은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강의, 교육영상, 교재 중 희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콘텐츠도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 퀴즈 등 시니어 맞춤형 내용으로 편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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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요약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맞춤형 사기예방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이 교육은 자산관리, 디지털 금융 및 금융사기 예방 방법 등을 포함하여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은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가능하다. 금감원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