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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임직원들이 1년 간 40톤 폐전자제품 수거해 한 일

헤드라인 2025-10-19 23:48 매일경제 원문 보기
롯데호텔앤리조트,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성료 임직원 참여해 자원순환 실천·지속가능경영 강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부터 휴대폰, 노트북, 프린터, 청소기 등 소형가전까지 고장이 나거나 수명을 다한 경우 반드시 지자체나 지정업체를 통해 처분해야 한다. 사진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1일부터 3주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2024년 4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만 40t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새 전기·전자 원료로 재활용됐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며, 총 3.1t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뉴욕 치즈 케이크, 자사 욕실 어메니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해 진행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대상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 / 사진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 ESG담당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경영과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개최한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업계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본문 수집 시각: 2025-10-20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