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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에 전기톱 든 강도…나폴레옹 황제 보석 등 훔쳐가, 하루 휴관

헤드라인 2025-10-19 10:4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강도 사건으로 인해 하루 동안 휴관했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사건 발생 후 경찰과 함께 현장에서 조사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강도들은 나폴레옹 황제와 황후의 보석 9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난당한 물품의 가치는 아직 평가 중이다.

루브르 박물관 앞에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 = A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강도가 침입해 하루 휴관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엑스(X)를 통해 “루브르 박물관 개관 시간인 오늘 아침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티 장관은 “나는 박물관 관계자 및 경찰과 함께 현장에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들이 소형 전기톱을 들고 스쿠터를 타고 오전 9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목표방으로 이동했다. 프랑스 파리의 대표 명소 루브르 박물관 / 사진=클룩 박물관은 이날 “특별한 사유로 휴관한다”고 공지했다. 도난당한 물품에 대해서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은 나폴레옹 황제와 황후의 보석 콜렉션 중 9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석류의 가치는 아직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19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