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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1700명 경주로 …'APEC 부산' 이후 20년만

헤드라인 2025-10-19 09:0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오는 28일 한국 경주에서 '2025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집결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CEO들이 모여 AI 및 반도체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와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 등이 금융 및 헬스케어 분야를 대표해 참석한다.

'2025 APEC CEO 서밋'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오는 28일 한국 경주에 총출동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테크, 금융, 제조, 에너지 분야 기업인들이 집결하는 것이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CEO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2025 APEC CEO 서밋'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APEC 21개 회원국 중 국가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사람은 역시 젠슨 황 CEO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혁명을 이끄는 AI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맷 가먼 CEO도 참석한다. AWS는 SK그룹과 함께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가 참석한다. 미국 금융계를 대표하는 여성 CEO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가 참석한다. 존슨앤드존슨은 제약부터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는 미국 최대 헬스케어 기업 중 한 곳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1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