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대법원이 재산분할 액수를 재산재분배로 다시 산정하라고 판결하면서, 재산분할 규모는 약 3조원 중 15~25%로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불법자금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서 제외해야 하며, 어떤 재산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해석하여 경영활동에 따른 처분은 공유재산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20억원의 위자료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통상적인 이혼소송에서의 배상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