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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관세 이어 ‘이것’까지 얻어맞는 철강업계…5년간 3조 더 뜯길판

헤드라인 2025-10-16 10:02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과 EU의 높은 관세 및 중국산 저가 공세에 이어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 증가로 위기를 겪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약 3조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매년 6000억원의 배출권 구매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간 영업이익의 최대 60%를 갉아먹을 수 있는 규모다. 업계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공감하지만 속도 조절을 촉구하며, 산업 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한 재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제4차 배출권 할당계획 시작 정부, 기업 할당 무상배출권 줄여 포스코·현대제철 연 6000억 지출 전기료 인상까지…이중고에 ‘휘청’
본문 수집 시각: 2025-10-1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