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장, 3분기 매출 4615억 ‘역대 최대’…뮤지컬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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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분석 대형 뮤지컬이 성장 주도 올해 3분기 공연시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2025년 7~9월 전국 공연의 티켓 예매 수는 약 653만장, 티켓판매액은 4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8%(74만장), 20%(768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뮤지컬은 티켓판매액 138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했다. 공연건수(938건), 공연회차(1만1993회), 예매 수(233만장)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연극은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했다. 3분기 연극 공연은 1124건(전년 대비 +23.4%)으로 늘었지만, 티켓예매수는 76만장(-5.2%), 판매액은 183억원(-13.5%)에 그쳤다. 특히 300~500석 규모 중형 공연장이 공연건수 기준 46.2% 증가, 500~1000석 규모 공연장도 58.5% 증가하며 공급 확대를 주도했다. 중소극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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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연 상위 20작품 중 뮤지컬이 7개 뮤지컬 매출 1387억 원, 전년 대비 15%↑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었던 뮤지컬 ‘위키드’는 2025년 3분기 공연매출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에스앤코} 올해 3분기 공연시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2025년 7~9월 전국 공연의 티켓 예매 수는 약 653만 장, 티켓판매액은 46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8%(74만 장), 20%(768억 원)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온 공연시장은 2021년 이후 4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뮤지컬은 티켓판매액 138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했다. 공연건수(938건), 공연회차(1만 1993회), 예매 수(233만 장)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위키드’, ‘알라딘(부산)’, ‘팬텀’, ‘맘마미아’,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