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63년만에’ 두 번째 국보 탄생…“시민 문화 자긍심 높여”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2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30 16: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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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30 15:44:16 oid: 081, aid: 000358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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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승격을 앞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63년 만에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과 관련해 “시민 문화 자긍심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년 만에 우리 서산시에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이뤄내며 두 번째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는 지난 2023년 국가유산청이 석탑의 국보 지정을 신청했으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국보 지정을 예고했다. 국보 승격은 오는 12월 예정됐다. 이번 승격은 지난 1962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 국보로 지정된 후 63년 만이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된 오층석탑은 백제계 석탑의 간결한 형식과 신라계 석탑 조형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고려시대 대표적인 석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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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30 15:52:13 oid: 081, aid: 000358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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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오백나한도’, ‘휴대용 앙부일구’는 보물 산성 유적인 ‘거제 수정산성’ 사적으로 지정 석탑의 조성 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석탑의 건립연대 순서와 양식적 특징의 기준이 되는 연대기) 기준이 되는 고려 석탑들이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경북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원사지 석탑은 석탑 자체의 건립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에 탑에 대한 언급이 남아있다. 또 조영기법, 양식을 고려하였을 때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부조(평면에 그림이나 글자를 도드라지게 새김)로 아래층 기단 면에는 형상이 다른 사자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위층 기단 면에는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팔부중상을 유려하게 조각했다. 통일신라의 조각 양식과 수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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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25-10-30 15:32:12 oid: 656, aid: 0000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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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신라 석탑 양식 잇는 희소 가치…시민 문화 자긍심 고취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에 관해 설명했다. [서산]충남 서산시가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 예고를 이끌어 내며 63년 만에 두 번째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0일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62년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지정 이후 오랜 숙원 끝에 다시 서산의 국보를 탄생시켰다"며 "서산 문화유산의 위상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성과"라고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전기에 제작된 석탑으로, 백제계 석탑의 간결함과 신라계 석탑의 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 형식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팔부중상이 기단부에 새겨져 있어 시대적 과도기의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1968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사리함과 사리병, 납석제소탑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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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15:37:53 oid: 421, aid: 00085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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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보물 지정, 국가유산청 30일 국보 승격 ‘예고’ 발표 “고려 전기 대표작…팔부중·사자상 조각, 충청권 유일 사례”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30/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보원사지 오층석탑이 30일 국가유산청의 국보 지정 예고를 받았다. 이로써 서산시는 1962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이후 63년 만에 두 번째 국보 탄생을 앞두게 됐다. 국가유산청 예고 고시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확정 고시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보원사지 현장 브리핑에서 “2016년 정밀실측을 시작으로 학술연구·전문가 자문·현지조사 등을 이어온 결과, 오늘 국보 지정 예고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연말 내 공식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보물 제104호) 됐다. 석탑은 백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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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11:05:23 oid: 025, aid: 000347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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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석탑’ ‘예천 개심사지 석탑’ 국가유산청, 62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 승격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승격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이 된 이후 약 62년 만에 국보 승격이다. 사진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왼쪽),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사진 국가유산청 고려 전기 양식이 뚜렷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보물에서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1963년 나란히 보물로 지정된 두 석탑을 62년 만에 국보로 승격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장중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탑으로 꼽힌다. 아래층 기단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상징인 사자상(獅子像)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위층에는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팔부중상(八部衆像)을 섬세하게 조각했다. 사진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기단부. 사진 국가유산청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통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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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30 09:34:51 oid: 001, aid: 00157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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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국난 극복 의지 담긴 '고려 오백나한도'·휴대용 해시계 등 보물로 국보로 지정 예고된 두 탑 왼쪽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오른쪽은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불등(佛燈)이 꺼진 옛 절터에 남아 1천년 시간을 오롯이 견뎌온 두 석탑이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승격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이 된 이후 약 62년 만에 국보 승격이다. 서산 보원사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기단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절터에 남아있는 오층석탑은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탄문(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광종(재위 949∼975)을 위해 불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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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30 09:35:45 oid: 003, aid: 0013568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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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보 지정 예고 [서울=뉴시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석탑 자체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없다. 탄문(900~974년)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해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과 함께 석탑 조영기법, 양식을 고려했을 대 이 석탑은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5층으로 구성된 석탑의 기단부는 위아래로 2층 가구식 기단을 구성했다. 부조(浮彫·평면에 그림이나 글자를 도드라지게 새김) 조각기법으로 아래층 기단 면에 형상이 다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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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09:55:35 oid: 421, aid: 000857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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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실과 불교와의 관계 알 수 있어…예술적 가치 커" 국가유산청,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도 국보 지정 예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통일신라 조각 양식을 계승하면서 고려 석탑의 조형미를 간직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이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구체적인 건립 기록은 없으나,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과 석탑의 조영 기법, 양식 등을 근거로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비문에는 고려시대 법인국사 탄문(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해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고 적혀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석탑 조성 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5층으로 구성된 석탑은 위로 갈수록 일정한 체감을 주어 안정된 구도와 외관을 지녔다. 1층 탑신(석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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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0 11:25:09 oid: 469, aid: 0000894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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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1963년 보물 지정 후 22년 만에 승격 충남 서산시 보원사지 오층석탑(왼쪽 사진)과 경북 예천군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고려시대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 두 석탑은 고려 전기에 건설된 것으로, 건립 시점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시대의 독창적인 양식과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이 위치한 충남 서산시 보원사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은 고려 광종 때 법인국사 탄문(900∼974)이 머물며 사찰의 규모를 대폭 확장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탄문이 광종을 위해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 비문이 남아 있다. 기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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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30 09:00:00 oid: 277, aid: 00056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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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세기 건립 조성 시기 명확해 편년 기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고려 시대 석탑 두 개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두 석탑은 건립 시기가 비교적 명확해 고려 초기 석탑 양식 변화를 연구하는 기준이 된다. 석탑 대부분은 정확한 건립 시기를 알 수 없어 양식 비교로 추정한다. 하지만 건립 시기가 명확한 석탑이 있으면 이를 기준으로 다른 석탑의 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 석탑 연구에서 이를 '편년 기준'이라 부른다. 보원사지 석탑은 정확한 건립 기록은 없지만, 10세기 중반 작품으로 추정된다.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에 법인국사 탄문(900~974)이 광종을 위해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기록이 있다. 탄문의 생존 시기와 조각 양식을 고려하면 10세기 중반으로 볼 수 있다. 석탑은 2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형태다. 아래 기단에는 형상이 다른 사자상을, 위 기단에는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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