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30 1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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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15:46:21 oid: 079, aid: 0004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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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오른쪽은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승격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이 된 이후 약 62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서산 보원사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터에 남아있는 오층석탑은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탄문(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광종(재위 949~975)을 위해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석탑의 주요 기법이나 양식 등을 고려하면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장중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탑으로 꼽힌다. 아래층 기단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상징인 사자상(獅子像)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위층에는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팔부중상(八部衆像)을 섬세하게 조각했다. 국가유산청은 "고려 왕실과 불교와의 관계를 알 수 있으며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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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30 15:52:13 oid: 081, aid: 000358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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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오백나한도’, ‘휴대용 앙부일구’는 보물 산성 유적인 ‘거제 수정산성’ 사적으로 지정 석탑의 조성 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석탑의 건립연대 순서와 양식적 특징의 기준이 되는 연대기) 기준이 되는 고려 석탑들이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경북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원사지 석탑은 석탑 자체의 건립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에 탑에 대한 언급이 남아있다. 또 조영기법, 양식을 고려하였을 때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부조(평면에 그림이나 글자를 도드라지게 새김)로 아래층 기단 면에는 형상이 다른 사자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위층 기단 면에는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팔부중상을 유려하게 조각했다. 통일신라의 조각 양식과 수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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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25-10-30 15:32:12 oid: 656, aid: 0000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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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신라 석탑 양식 잇는 희소 가치…시민 문화 자긍심 고취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에 관해 설명했다. [서산]충남 서산시가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 예고를 이끌어 내며 63년 만에 두 번째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0일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62년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지정 이후 오랜 숙원 끝에 다시 서산의 국보를 탄생시켰다"며 "서산 문화유산의 위상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성과"라고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전기에 제작된 석탑으로, 백제계 석탑의 간결함과 신라계 석탑의 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 형식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팔부중상이 기단부에 새겨져 있어 시대적 과도기의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1968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사리함과 사리병, 납석제소탑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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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30 15:14:14 oid: 020, aid: 00036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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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경북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약 1000년 전 고려 시대에 충남 서산 보원사(普願寺)와 경북 예천 개심사(開心寺)에 세워졌던 오층석탑들이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10~11세기 고려 때 건립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경북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은 1963년 나란히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으며, 62년 만에 국보로 승격했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태조(왕건)의 총애를 받은 승려 탄문(坦文·900~974)이 광종(4대)을 위해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비문이 남아 있다. 유산청은 “통일신라 말기의 기법과 양식을 계승하면서 고려초 새로운 기법들도 나타난 석탑으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다”며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현종(8대) 2년 때인 1011년 건립됐다. 탑에 새겨진 190자 명문(銘文)을 통해 명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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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25-10-30 19:06:21 oid: 656, aid: 000015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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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지 오층석탑, 통일신라-고려 조형미 보여주는 대표 유물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지정…조선 전기 시대상 반영 국가유산청 "지자체와 협력해 문화유산 보존·관리 체계 강화할 것"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청 제공 충남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이 국가문화유산 반열에 올랐다. 국가유산청은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을 보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산 보원사지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터다. 이곳의 중심 유적인 오층석탑은 고려 광종 시기인 10세기 중반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원사에 머물렀던 법인국사 탄문이 광종을 위해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비문이 남아 있으며, 당시의 조영기법과 양식이 석탑에 반영돼 있다. 석탑 하층 기단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사자상(獅子像)이, 상층 기단에는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팔부중상이 사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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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11:05:23 oid: 025, aid: 000347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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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석탑’ ‘예천 개심사지 석탑’ 국가유산청, 62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 승격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승격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이 된 이후 약 62년 만에 국보 승격이다. 사진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왼쪽),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사진 국가유산청 고려 전기 양식이 뚜렷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보물에서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1963년 나란히 보물로 지정된 두 석탑을 62년 만에 국보로 승격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장중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탑으로 꼽힌다. 아래층 기단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상징인 사자상(獅子像)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고, 위층에는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팔부중상(八部衆像)을 섬세하게 조각했다. 사진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기단부. 사진 국가유산청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통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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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30 09:34:51 oid: 001, aid: 00157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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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국난 극복 의지 담긴 '고려 오백나한도'·휴대용 해시계 등 보물로 국보로 지정 예고된 두 탑 왼쪽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오른쪽은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불등(佛燈)이 꺼진 옛 절터에 남아 1천년 시간을 오롯이 견뎌온 두 석탑이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승격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이 된 이후 약 62년 만에 국보 승격이다. 서산 보원사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기단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절터에 남아있는 오층석탑은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탄문(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광종(재위 949∼975)을 위해 불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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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30 09:35:45 oid: 003, aid: 0013568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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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보 지정 예고 [서울=뉴시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석탑 자체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없다. 탄문(900~974년)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해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비'의 비문과 함께 석탑 조영기법, 양식을 고려했을 대 이 석탑은 고려 광종 때인 10세기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5층으로 구성된 석탑의 기단부는 위아래로 2층 가구식 기단을 구성했다. 부조(浮彫·평면에 그림이나 글자를 도드라지게 새김) 조각기법으로 아래층 기단 면에 형상이 다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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