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관세 손실 1.8조원…재료비 등 절감, 60% 만회”-현대차 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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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며 3분기 1조8000억원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 주요 권역에서 인센티브 증가로 인해 2121억원 인센티브 증가. 3분기 미국 25% 관세 영향에 따른 금액은 60%정도 만회. 제품 가격보다 비용 절감 등 비 가격 요소가 많다. 재료비 절감부터 기타 믹스개선, 서비스 등 전 부문 다 들여다 보고 비용 줄일 수 있는 걸 다 체크했다. 약 7000억원 가량. 가격은 시장 모니터링하면서 고객가치 훼손하지 않도록 책정할 것. 내년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할 거고 신차 골든 사이클 진입할 것으로 예상. 신차가 나오면 인센티브 비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IRA 보조금이 빠지면서 9월 판촉을 강하게 한 결과 일시 판매가 증가했다. 4분기에는 인센티브 떨어질 것. 유럽은 전기차 지속 공략 지역이고 미국도 단기 성장은 힘들지만 2030년 이후에는 회복은 될 것이다. 처음 캐즘 왔을 때 회복이 올 거라는 시기보단 늦어졌지만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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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가치 훼손하지 않는 범위서 가격 결정…관세소급 날짜는 안정해져" "내년 신차 공격적 출시…팰리세이드 HEV 미국서 생산 검토" 현대차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홍규빈 기자 = 현대차는 미국이 한국 수출 자동차에 부과 중인 25%의 자동차 관세로 올해 3분기에만 1조8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봤다. 하지만 고객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한에서 제조비 절감 등을 통해 비용의 60%가량을 만회했고, 관세 협상 세부 합의로 관세가 15%로 낮아지면 공격적인 신차 출시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1조8천억원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으로 관세 영향 일부를 만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로 영향받는 금액의 60% 정도를 만회했다"며 "관세 15% 최종 타결로 기존 대비 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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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에 3분기 영업이익 1.8조 감소" "전사 원가 절감 통해 관세비용 60% 만회" "제조·서비스 등 전 영역서 원가 절감 추진" "하이브리드 원가 절감 그 어느 때보다 중요" "미국 관세 위기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을 것"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기존 25%에서 15%로 인하)로 관세 불확실성을 해소해 향후 예측 가능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을 지속해 미국 관세 비용의 60%를 만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비(非)가격적 요소를 통해 관세 영향을 받는 금액의 60%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세 여파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 규모가 1조8210억원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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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고율 관세 여파 속에서도 비가격적 요인을 통해 약 60%의 손실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중심의 대응 전략으로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로 인한 영향액의 약 60%를 만회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요인보다 비가격 요인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했다. 회사 측은 "재료비 절감과 경상예산 절감을 통해 연간 약 7000억원 이상 비용을 줄였고 제품 믹스 개선과 전 서비스 영역의 원가 절감도 병행하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매달 비용 효율화 가능성을 점검하며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다만 고객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