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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주 당시 경복궁 관리소장 지난 2023년 김건희 씨가 경복궁을 방문할 당시 경복궁 관리소장을 지낸 국가유산청 고정주 법무과장이 "당시 김건희 씨가 근정전 어좌에 앉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고 과장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씨가 근정전 내부에서 어좌에 올라간 부분은 분명하게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과장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의 연락을 받고 김건희 씨를 수행하게 됐다"며 "오후 1시 35분쯤 김 씨가 협생문을 통해 들어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손을 잡은 채 근정전으로 들어가 10여 분 정도 내부를 관람했고, 전반적인 내용은 이배용 위원장이 설명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고 과장과 함께 경복궁에서 김건희 씨를 수행했던 황성운 당시 대통령실 문체비서관은 '김 씨가 어좌에 앉은 것을 봤느냐', '국가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해도 되느냐'는 민주당 임오경 의원의 질의에 "국가유산의 사적 사용은 부적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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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 보존·관리 책임자로 송구…소홀함 없도록 할 것" 종묘 '차담회'에 경복궁 '왕의 의자'까지…늑장 조사·대응 지적 與 조계원 "국가유산 수호해야 할 기관이 국가 모독 비호" 김건희 근정전 어좌 착석 관련 답변하는 황성운 전 비서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황성운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고개 숙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열린 비공개 '차담회'에 이어 국보 경복궁 근정전의 어좌(御座·임금이 앉는 자리) 문제까지 불거지자 뒤늦게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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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유산청장 당시 金, 경복궁·종묘 등 제한 구역 들어가 새로 부임한 청장이 사과…"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 허민 청장 "더 엄격하게 관리…철저히 전수조사할 것" 최휘영 장관 "진상조사 위해 업무 배제 필요"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김주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유관 부처 국가유산청장이 사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당 논란에 관련된 공직자에 대해 직무 배제할 정도로 관여했는지를 따져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사적 유용 등으로 많은 국민이 분노와 우려를 느낀 데에 대해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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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에 관여된 공무원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도 제기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다만,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해 국가유산청을 이끌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당시는 최응천 전 청장 재임 시절이다. 허 청장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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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경복궁 어좌 착석 논란에 국가유산청 사과
요약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 및 종묘 차담회 등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전 경복궁 관리소장은 김건희 여사가 어좌에 앉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으며, 관련 공직자에 대한 직무 배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국가유산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