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안개 속에 미세먼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에서 평소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 내륙에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기 때문에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절기 '입동'인 내일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9도, 전주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구 20도로 오늘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 제보...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수현입니다. [앵커] 연일 아침마다 안개가 짙은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도 어김없이 안개가 말썽입니다. 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론 가시거리가 200m가 되지 않는 곳들도 많은데요, 이에 따라 광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도 발령 중입니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은 또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 축적된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지금은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턴 국외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청명한 하늘 아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밤부터 점차 구름 양만 많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 7.5도, 대전...

[앵커]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은 쾌청하지만 곳곳으로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점심 식사를 막 마치고, 산책에 나선 직장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맑게 드러난 하늘에 볕이 내리쬐고 있고요.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을 볕 아래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12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16.1도, 광주 19.2도, 부산 20.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높아 포근하겠습니다만 큰 일교차 속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에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유입되겠습니다. 12시 기준 인천과 충청, 전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과 광주, 전북의 하루 평균 공...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절기상 입동인 오늘(7일)도 서울 등 서쪽 지역의 공기 질이 탁하겠고요. 오전까지는 내륙에 안개도 짙게 껴 시야가 더 답답하겠습니다. 먼지는 내일 해소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올라서 온화하겠는데요. 다만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 초에는 또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추위도 그리 오래가지는 않겠고 주 중반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수능일에도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 대체로 무난한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낮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