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을 ‘런케이션’은… 커피로 배우고 커피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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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제주 ICC서 커피 마스터 챔피언십 교육부·제주도 주최, 제주RISE센터 주관 올해 첫 고교생 대상 ‘커피 유스 챌린지’ 7일 엄폴 라떼아트 쇼타임 등 퍼포먼스 눈길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ICC)에서 2025 커피 마스터 챔피언십이 열리는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라떼아트 챔피언 엄폴이 ‘라떼아트 쇼타임’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 엄폴 인스타그램 캡처 제주의 가을 런케이션은 커피로 배우고 커피로 쉰다? 제주도는 교육부와 함께 주최하고 제주RISE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의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ICC)에서 2025 커피 마스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커피인들의 축제이자 전국의 바리스타와 카페 창업자, 청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창의력을 겨루는 커피인의 ‘올림픽’이기도 하다. ‘커피로 배우고, 커피로 쉰다(Learn + Vacation)’는 콘셉트의 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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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빽다방·더벤티 등 5곳 올해들어 1200개 늘어날동안 프리미엄은 100개 증가 그쳐 메가커피 영업익 1년새 55%↑ 2~3년내 스타벅스 추월할듯 불황에 가성비 소비 확대되고 1억미만 창업비에 점포수 쑥 서울 시내에 저가 커피 1~3위 브랜드인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매장이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 저가 커피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처음 매장 수 1만개를 넘기는 등 프리미엄 커피를 압도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퇴직을 앞둔 직장인 홍 모씨(53)는 요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 퇴직금으로 치킨집이나 개인 카페를 창업하면 위험 부담이 크고, 편의점도 포화 상태라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홍씨는 "저가 커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권리금을 뺀 창업비용도 1억원 미만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저가 커피(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가 매장 수 1만개를 돌파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정체기에 접어들며 매장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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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연내 몽골에 10호점 2030 입맛 잡으며 K카페 전파 빽다방 동남아에만 매장 18개 메가MGC커피 몽골 울란바토르 5호점 전경 [메가MGC커피] 지난 6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한국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 5호점이 문을 열었다. 개장 당일에는 현지인 2000여 명이 방문해 매장 바깥까지 30m 이상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메뉴가 중심이지만 몽골의 기후와 젊은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색감이 화려한 음료를 강화했다.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들과 프리미엄 커피 업체들의 차이 중 하나는 해외 공략이다. 프리미엄 업체들이 국내에 머물거나 해외 진출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해 철수한 데 비해 저가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몽골 등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저가 커피 시장도 언젠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미리 해외로 저변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지 특성을 어느 정도 감안하지만,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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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여유 대신, 한 잔의 절약”…다시 뜨는 ‘맥심 시대’ 고물가 여파가 길어지면서 한때 구식으로 여겨졌던 ‘커피믹스’가 다시 식탁과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한 잔 5000원짜리 아메리카노 대신 300원짜리 믹스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원두 커피 중심의 시장 구조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게티이미지 10년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커피믹스 판매량이 반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년만의 반전…커피믹스 판매량 ‘플러스 전환’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의 지난해 커피믹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맥심 모카골드’와 ‘화이트골드’ 등 주요 브랜드 판매량을 모두 합친 수치다. 커피믹스 판매는 2014년 이후 매년 감소세였다. 2022년 -2%, 2023년 -0.5%로 줄곧 내리막길이었지만, 지난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이 10년 만에 반등한 의미 있는 신호로 평가된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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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K믹스커피 1~9월 커피조제품 수출액 4000억원 브랜드 해외 판권 제약에 수출 묶인 동서식품 케이(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믹스커피 수출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믹스커피의 대명사인 동서식품의 ‘맥심’은 수출 품목에 없습니다. 동서식품은 동서와 글로벌 식품 기업 몬델리즈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입니다. 계약상 맥심은 국내에서만 판매해야 하는 탓입니다. 일러스트 = 챗gpt달리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기준 한국 식품 수출액은 84억8100만달러(약 12조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77억8700만달러) 대비 8.9%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이 중 믹스커피 등 커피조제품 수출액은 2억8300만달러(약 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습니다.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건 ‘국내 최강자’ 맥심은 아니었습니다. 동서식품의 스테디셀러인 맥심은 한국 믹스커피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시장조사 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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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고물가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커피전문점보다 가격이 저렴한 커피믹스 판매량이 10년 만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의 지난해 커피믹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맥심’ 모카골드와 화이트골드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다. 커피믹스 판매가 늘어난 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년 만의 반등이다. 동서식품의 커피믹스 판매량은 2022년 -2%, 2023년 -0.5%로 매년 줄어들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국내에 커피전문점이 급격히 늘면서 커피믹스에서 원두커피로 수요가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커피전문점 대신 회사나 가정에서 커피믹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커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4.7%,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올해 들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들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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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연내 몽골에 10호점 2030 입맛 잡으며 K카페 전파 빽다방 동남아에만 매장 18개 지난 6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한국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 5호점이 문을 열었다. 개장 당일에는 현지인 2000여 명이 방문해 매장 바깥까지 30m 이상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메뉴가 중심이지만 몽골의 기후와 젊은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색감이 화려한 음료를 강화했다.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들과 프리미엄 커피 업체들의 차이 중 하나는 해외 공략이다. 프리미엄 업체들이 국내에 머물거나 해외 진출 이후 성과를 못 내고 철수한 데 비해 저가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몽골 등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저가 커피 시장도 언젠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해외로 저변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지 특성을 어느 정도 감안하지만, 기본적으로 메뉴나 매장 분위기는 한국을 기본으로 해 K카페 문화를 전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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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열려 ‘2025 커피 마스터 챔피언십’ 포스터 제주관광대학교는 전국의 커피 명인들이 기술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국내 대표 커피 경연대회인 ‘2025 커피 마스터 챔피언십’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제주관광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 고유의 커피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런케이션(Learn+Vacation) 프로그램으로, 커피 산업과 교육,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커피산업 종사자, 청년 바리스타, 카페 창업자, 학생, 일반인 등 전국의 커피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경영대회 예선전은 8일, 결선은 9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현장 평가를 통해 기술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025 제주 커피 마스터'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올해는 커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커피 유스챌린지(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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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연합뉴스 제공]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원두 공급가 인상을 앞두고 비(非)커피 제품 판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통상 커피 원두 공급 계약은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선물 거래 형태로 이뤄지는데, 올해 7월 이후 30% 가까이 상승한 원두 가격이 올 연말 실제 계약에 반영돼 수익 저하가 예상되서다. 수익성 방어 차원의 판매 전략인 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최근 브리또 2종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커피 소비자 외에 식사나 간식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계산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브리또 제품보다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춰 출시됐다. 이디야커피는 매년 겨울마다 호떡·붕어빵 등 간식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브리또 메뉴를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판매할 수 있는 식사형 제품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커피빈도 지난달 말 식사 메뉴인 ‘만찬박스’를 새 단장하며 파스타와 필라프 구성을 늘렸다. 기존 샌드위치·샐러드 중심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