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우울증에도 효과?…"직접 관련 없어"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1-06 0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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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5 10:22:08 oid: 374, aid: 00004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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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연구…"과도한 기대·권고 지양돼야" [비타민C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연합뉴스)] 비타민C 섭취와 우울 증상 발생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의 박성근, 정주영 교수팀은 2013∼2018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중 우울 증상이 없는 9만1천113명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정신생물학'(Neuropsychobiology)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설문지를 통해 식품을 통한 비타민C 섭취량을 조사하고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평균 5.9년간 추적 관찰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가장 적게 먹는 그룹과 비교해 그보다 많이 먹는 그룹들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우울 증상 발생 위험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들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박성근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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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5 09:45:06 oid: 009, aid: 000558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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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9만여명 6년 분석 비타민C 섭취량·우울증 발생 무관 비타민 C, 매일 복용 등을 키워드로 AI가 생성한 이미지. [챗GPT] 비타민C가 우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부 알려지면서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항산화 작용이 뇌 기능과 감정 조절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비타민C를 ‘기분 회복 영양제’로 여기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그러나 국내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이런 효능이 통계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5일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박성근·정주영 서울건진센터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한국 성인 중 우울 증상이 없는 9만111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과 우울 증상 발생 위험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교수팀은 식품 섭취 빈도 조사를 통해 개인별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을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 △적당히 섭취하는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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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5 14:56:00 oid: 032, aid: 000340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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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섭취가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 비타민C 섭취가 우울 증상 개선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정주영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C 섭취량에 따른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신경정신생물학(Neuropsychobiology)’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3~2018년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우울 증상이 없는 국내 성인 9만111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외국의 소규모 연구나 동물실험 등의 연구를 통해 비타민C가 정신건강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해당 효과를 기대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한 결과는 없어 연구진은 구체적 근거를 밝히고자 분석에 착수했다. 먼저 식품 빈도 설문으로 연구 대상자들의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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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1-05 20:53:11 oid: 123, aid: 000237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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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조세일보) 비타민C가 우울증 예방이나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과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5일 강북삼성병원 서울건강검진센터 박성근·정주영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병원 건강검진을 받은 한국인 성인 9만111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와 우울 증상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모두 연구 시작 시점에서 우울 증상이 없는 성인이었다. 연구팀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바탕으로 비타민C 섭취량을 기준으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평균 5.9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후 우울증 척도(CES-D)를 활용해 각 그룹의 우울 증상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자 간의 유의미한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 특히 비타민C 섭취량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도 우울 위험이 감소하지 않았다. 아울러 비타민C를 영양제 형태로 복용하는 사람들 역시 복용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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