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재·美 관세에…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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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 가까이 감소했다. 미국 관세와 지난 5월 광주 공장 화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30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다. 3분기 매출은 1조1137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이를 반영한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5412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광주 공장 화재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미국발 관세 부과 및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 비교적 실적 선방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나눠 보면, 한국 시장 매출은 1868억원으로 9% 감소했다. 반면 북미 시장 매출은 4098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고인치 중심 신제품 출시 및 지역별 전략 차종 공급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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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태국 농캐 항공기 타이어 공장 방문기 '117년 업력' 상품성·기술력 담은 최첨단 생산 설비 생산성 높이고 불량률 줄이고… "모든 면에서 혁신 이뤄" 미쉐린 농캐 공장 전경 ⓒ미쉐린코리아 공동 취재단 [데일리안 농캐= 편은지 기자] 널찍하고 쾌적한 커다란 공간. 자동차 공장처럼 커다란 기계 팔이 숨가쁘게 움직이지도, 커다란 굉음이 들리지도 않는다. 만들어진 타이어를 싣고 나르는 AGV(무인 운반 로봇)가 내는 작은 기계음만 간간히 들리는 이 곳은 수십톤에 달하는 항공기를 떠받치는 타이어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태국 중부 사라부리주 농캐(Nong khae)지역에 위치한 미쉐린 타이어의 항공기 타이어 공장에서는 예상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타이어 공장이라고 해서 매캐한 고무냄새와 더운 내부, 힘센 남성 작업자들이 모여있을 것이란 예상은 착각에 불과했다. 이 곳은 미쉐린이 만드는 모든 항공기 타이어 중 군용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현재 전세계 하늘을 누비는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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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장 화재 영향…"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선방"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이노뷔(EnnoV) 프리미엄' 제품 측면 모습. /김태환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수치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0.1%, 22.6%, 0.7%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 8.8%, 38.1% 줄고 당기순이익은 1551.5%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와 완성차 업체 신규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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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이 타이어 제품 구매 과정에서의 소비자 권익 증진과 선진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한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타이어 구매부터 관리까지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인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전국 320여 개 티스테이션 ‘올마이티(all my T)’ 전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 한국타이어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서는 타이어 구매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5대 핵심 기준이 제시된다. ▲타이어 제조사 직접 생산∙판매∙A/S 보증 여부 ▲최신 기술력 적용 제품 여부 ▲글로벌 공신력 보유 기관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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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부품 관세에 광주공장 화재 악영향 3분기 매출액 1조1137억원, 전년비 0.1% 감소 누적 매출액 3조5412억원, 영업이익 4302억원 "북미·유럽 등 성장세…프리미엄 브랜드 도약"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호타이어(073240)의 올 3분기 미국 관세와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등으로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했다. 금호타이어는 올 3분기 잠정실적을 연결기준 매출액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으로 4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0.01%, 22.6%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도 0.7% 감소한 91억5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사진=금호타이어) 3분기 매출액은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 완성차 업체의 신규 OE 공급 확대 등으로 1조1137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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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0.1%, 영업이익 -22.6% 기록 고부가가치 제품, 북미 중심 시장 확대로 매출 방어 판매 늘어난 북미지역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 매출 5조원 목표 유지...4Q 실적 반등에 총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 대미 관세 등 변동성에도 3.4분기 매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다만 수익성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자릿수로 줄어든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금호타이어는 4일 3·4분기 매출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22.6%씩 줄어든 수치다. 여러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방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선방이 꼽힌다. 3·4분기 북미지역 매출액은 4098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3% 증가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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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1137억원·영업이익 1085억원⋯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금호타이어가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에도 올해 3분기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8분기 연속 매출 1조원대를 유지했다.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4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0.1% 감소,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다. 그러나 하반기 미국발 관세 부과와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 비교적 실적 선방을 거뒀다. 3분기 매출액은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 완성차 업체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 등으로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프리미엄 제품과 고인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9.7%를 기록했다. 특히, 고인치 중심의 신제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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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유럽 겨냥해 출시, 고성능 지향…獨 DTM 계기 기술력 각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공급…WRC 대회도 벤투스로 뒷받침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한국 대회 장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가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초고성능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뉘르부르크링 24시' 등 세계 최정상급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혁신 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입증하는 동시에 경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술력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타이어 브랜드의 테크놀로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이다. 동시에 레이싱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초고성능 기술력을 양산 제품으로 이전하는 기술 혁신의 장이기도 하다. 동일한 환경, 타이어 조건에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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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익성 급락, 매출은 성장 미국 시장 비중 커 타격 불가피 한·미 관세 완화 협상 막바지 관세 인하·물류비 안정 기대감 "4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전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국내 타이어 3사가 올해 3분기 미국발 관세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하지만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미 관세 합의가 본격 시행되면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3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합산 매출 전망치를 7조187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수준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매출이 5조29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4%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087억원으로 13.1% 줄어든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이 1조1097억원으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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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 강화할 것” 한국타이어앤컴퍼니(한국타이어)가 자사의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소비재 기업과 협업하거나 전시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2025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공동 개발한 러닝화 사패2(SAPAE 2)를 선보였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고무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Sport Utility Vehicle)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의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을 향상한 제품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가 2025 춘천 마라톤 대회에서 설치한 '한국 X 프로-스펙스 브랜드 협업 부스'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프로-스펙스와 협업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 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한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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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807억, 3분기 사상 최대…국내서 21.2%↑, 렌탈 호조 덕분 원가 안정에 영업익 낙폭 줄어…"생산지 최적화로 수익 개선할 것"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전경(자료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46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미국의 품목관세(25%) 시행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고도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7807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22년 3분기 수립한 7092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줄어들었다.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던 타이어가 지난 5월부로 자동차 부품 품목 관세(25%)를 맞게 된 게 수익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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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내 선전으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관세 부담에도 수익성 방어 넥센타이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65억원을 거뒀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807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9.0% 개선됐다. 회사는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늘었고 강화된 겨울용 타이어 규제에 대응한 신제품 판매도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계 성수기 효과와 렌탈 수요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은 관세 부담에도 원재료 가격 안정과 원가 관리 강화 덕에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천연고무·합성고무 등 주요 원자재 가격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안정세를 보이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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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806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미국 관세 25%가 적용되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판가 인상 등으로 대응, 견조한 매출과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유럽에서는 신규 공급 차종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겨울용 타이어 규제 강화에 맞춰 출시한 신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계 성수기와 렌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등 주요 원자재 시장가격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안정화세가 지속되며 매출원가율 개선에 기여했다.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수요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8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사용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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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465억원·당기순익 548억원 국내 렌탈 판매 호조세 매출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현지화로 수익성 높일 것”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전경 [넥센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넥센타이어가 5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액 7807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2%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1%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9.04% 늘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영향에도 견조한 매출과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 3분기 성장은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판매가 주효했다. 유럽에서는 신규 공급 차종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겨울용 타이어 규제 강화에 맞춰 출시한 신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계 성수기와 렌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미국의 품목관세 부담에도 원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