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경수연도 원본·고려 희귀 불화 보물 된다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04 0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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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3 09:00:00 oid: 277, aid: 000567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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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엄경수도첩', '범망경 제10권하' 등 일곱 점 한 달간 의견 수렴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신중엄경수도첩 조선 시대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와 고려·조선 불화, 경전, 범종 등 문화유산 일곱 점이 한꺼번에 보물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신중엄경수도첩'과 '영산회상도', '범망경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보물로 지정한다고 3일 예고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고령신씨 문중이 소장한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의 아들들이 아버지 장수를 축하하며 연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이다.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 중 유일한 원본이다.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수미정(慶壽眉鼎)'·'경수도첩(慶壽圖帖)'과 네 폭의 그림 '경수연도(慶壽宴圖)'·'서문구모도(西門舊茅圖)'·'용산강정도(龍山江亭圖)'·'누정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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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3 11:23:47 oid: 003, aid: 001357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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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보살도' 등 고려·조선 불화, 구례 화엄사 동종 등 [서울=뉴시스] 신중엄경수도첩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고려 불화, 조선 후기 대형범종, 서화첩 등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또 안동 광흥사 응진전은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비롯해 '영산회상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1522~1604)의 아들 신식과 신설이 아버지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이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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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4 03:03:31 oid: 020, aid: 00036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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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맞은 아버지의 장수(長壽)를 축원하는 잔치를 그린 17세기 조선시대 그림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현전하는 경수연도(慶壽宴圖·장수 축하 잔치를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 오는 이 서화첩은 1601년 신중엄(1522∼1604)의 두 아들이 80세를 맞은 아버지를 위한 경수연을 기념해 만들었다. 서화첩에는 여러 명필가와 관원에게서 받은 시문(詩文), 참석자 명단인 ‘제명기(題名記)’ 등도 포함돼 있다. 유산청은 “조선 중기 서예사와 회화사, 문학사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며 “원본의 경수연도가 실려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신중엄경수도첩’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확정된다.


연합뉴스 2025-11-03 09:58:21 oid: 001, aid: 00157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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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수월관음보살도'·'신중엄경수도첩' 등 보물 지정 예고 윤동한 콜마 회장이 2016년 기증…국내 수월관음보살도는 6점뿐 구례 화엄사 동종·조선시대 불경 및 불화도 각각 보물 예정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세부 부분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일본을 떠돌다 고국으로 돌아온 고려 불화, 화엄사가 소장한 조선 후기 대형 범종 등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수월관음보살도(水月觀音菩薩圖)'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일본 소장가로부터 사들여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월관음보살도(혹은 수월관음도)는 불교 경전인 '화엄경'의 '입법계품'(入法戒品)에 나오는 관음보살의 거처와 형상을 묘사한 그림을 말한다. 2016년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식 모습 왼쪽부터 윤동한 콜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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