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종묘 앞 최고 높이 142m' 고시에‥국가유산청 "깊은 유감"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0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04 0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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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03 13:49:20 oid: 214, aid: 000145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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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서 본 종묘 공원과 종묘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미터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하자, 국가유산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가 유네스코가 권고하는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계획을 변경 고시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에, 문화유산위원회, 유네스코 등과 논의해, 국내외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에 들어설 건물의 최고 높이를 기존 종로 변 55미터, 청계천 변 71.9미터에서 각각 71.9미터, 141.9미터까지 변경하도록 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 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습니다.


조선일보 2025-11-04 00:56:58 oid: 023, aid: 0003938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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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일대 재개발] 세운4구역 재개발 규제 완화 3일 오후 서울 세운상가와 종묘 일대의 모습. 서울시는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의 고층 빌딩을 세울 수 있게 계획을 변경한다고 시보에 고시했다. /장련성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종묘(宗廟) 앞 재개발 지구의 건물 높이 규제를 완화하자 국가유산청이 반발하고 나섰다. “낙후한 도심 재개발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세계유산인 종묘 주변에 고층 건물을 지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세운4구역 재정비 촉진 계획 결정 및 지형 도면’을 고시했다. 재개발 사업이 장기 표류하고 있는 세운4구역의 높이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이다. 세운4구역은 종묘 앞에 있는 재개발 지구다. 종묘 담장과는 173~199m 떨어져 있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의 높이 기준을 종묘 쪽은 55m에서 98.7m로, 청계천 쪽은 71.9m에서 141.9m로 완화했다. 그러면 25~35층 빌딩을 지을 수 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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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6:11:00 oid: 001, aid: 001571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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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변 55→98.7m, 청계천변 71.9→141.9m로 변경 고시 '韓 첫 세계유산' 종묘 경관 훼손 지적도…주민은 규제 완화 반색 도심 개발-문화유산 보존 '갈등' 예상…국가유산청, 대응책 고심 세운상가에서 본 서울 종묘공원과 종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의 고층 빌딩이 들어설 길이 열렸다.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계 안팎에서는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높이 제한이 대폭 완화되며 20년 넘게 표류하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전경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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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3 18:32:10 oid: 022, aid: 00040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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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계획 변경 고시 현행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 각각 101m·145m이하 최고 높이↑ “경관 훼손 않도록 앙각 기준 확대” 市 “180m 떨어져 규제 대상 아냐” “유산 지켜야” “마지막 개발지” 대립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권고 불이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상가 부지에 높이 142m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 종묘, 남쪽으로는 청계천과 맞닿아 있는데 이번 변경안 주요 내용은 세운4구역(서울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원, 면적 3만2222.4㎡)의 건물 최고 높이를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에서 각각 종로변 101m 이하, 청계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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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3 07:03:46 oid: 055, aid: 00013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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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상가에서 본 서울 종묘공원과 종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길이 열렸습니다.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계 안팎에서는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높이 제한이 대폭 완화되며 20년 넘게 표류하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습니다. 이번 고시는 세운4구역의 높이 계획을 변경하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당초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에서 종로변 98.7m, 청계천변 141.9m로 변경됐습니다. 청계천변 기준으로 보면 건물 최고 높이가 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입니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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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0:31:29 oid: 025, aid: 000347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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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시가 공개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의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최고 142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종묘의 경관 훼손 우려가 제기되며,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20년 넘게 표류하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 상향이다. 기존 계획에서는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였던 최고 높이가 각각 98.7m와 141.9m로 상향됐다. 청계천변 기준으로 보면 건물 높이가 두 배 가까이 높아지는 셈이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 종묘, 남쪽으로 청계천이 맞닿은 지역이다. 종묘 영녕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서울시 관계자는 “2004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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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1:57:36 oid: 025, aid: 000347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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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4구역 재정비 계획 일방 변경 최고 145m 빌딩이 종묘 경관 해칠 우려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유산 가치에 부정적" 지난 4월 약 5년 간의 보수 작업을 마치고 새단장해 개방된 종묘 정전의 모습. 종묘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 등의 신주(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신 제례 공간으로 1995년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뉴스1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宗廟) 인근의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5m(아파트 41층 규모)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길이 열린 데 대해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이 유감 표명을 했다. 국가유산청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가 종묘 인근에 있는 세운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유네스코에서 권고하는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변경 고시한 데 대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하면서 재개발 후 구역 내 건물 최고 높이 기준을 당초 종로변 5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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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3 08:10:14 oid: 021, aid: 0002747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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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서울시 타협점 못 찾아 종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에 높이 142m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계획이 세워지면서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와 20년 넘게 표류하던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견해차가 커 합의점 도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세운4구역의 높이 계획을 변경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르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당초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에서 종로변 98.7m, 청계천변 141.9m로 변경됐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 종묘, 남쪽으로는 청계천과 접해있다. 시 관계자는 “세운4구역은 200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9년간 총 13회에 걸쳐 문화유산 심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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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4 03:06:07 oid: 020, aid: 000367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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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4구역 재정비 계획안 당초 72m서 2배 높이로 변경 유산청 “세계 문화유산 가치 훼손” 市는 “고도 제한 구역 아니다”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에 높이 140m가 넘는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자 국가유산청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반면 서울시 측은 “고도 제한 구역이 아니다”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산청은 3일 “서울시가 종묘와 인접한 ‘세운 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고시하며 유네스코 권고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일방적으로 최고 높이를 대폭 상향 조정하는 고시를 강행해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산청이 문제 삼은 건 서울시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다. 이에 따르면 해당 구역에 들어서는 건물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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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3 17:11:08 oid: 469, aid: 00008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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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4구역 최고 높이 145m 상향 김포 장릉 '제2 왕릉뷰 아파트' 재현 우려 종묘 정전 전경. 국가유산청 제공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인근의 재개발 지역에 최고 높이 145m(아파트 41층 규모)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제2의 왕릉뷰 아파트' 논란이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가 종묘 인근에 있는 세운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유네스코에서 권고하는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변경 고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3일 입장문을 냈다. 앞서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지난달 30일 시보에 고시했다. 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종로 변이 당초 55m에서 101m로, 청계천 변이 71.9m에서 145m로 대폭 변경됐다. 세운4구역 높이 기준이 달라진 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 따라 2018년 결정된 이후 7년 만이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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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4 07:38:15 oid: 056, aid: 001205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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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차담회로 몸살을 앓았던 세계유산 '종묘'가 이번에는 '초고층 건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시가 종묘 앞 재개발 구역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허용하자,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 지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김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 왕실의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1995년 등재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숲으로 둘러싸인 종묘 주변의 경관의 보존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주변 개발 등을 제한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가 종묘 바로 앞 재개발 구역 계획을 바꿨습니다. 핵심은 건물 최고 높이를 기존보다 배 가까이 늘리는 것, 140미터짜리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국가유산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세계유산 지정 해제 문제. 등재 당시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구역의 경관을 해칠 수 있는 고층 건물 인허가가 없다는걸 보장'하라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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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3 14:37:00 oid: 032, aid: 00034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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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 받아야” 지난 4월21일 서울 종묘를 방문한 한 관람객들이 휴대전화로 정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의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최고 142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청계천 변 기준 건물 최고 높이를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관련 재정비촉진계획을 일방적으로 고시했기 때문이다. 종묘 경관이 훼손될 우려에 국가유산청은 3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핵심은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 상향이다. 당초 종로 변 55m, 청계천 변 71.9m에서 종로 변 101m, 청계천 변 145m로 변경됐다. 그러자 재개발 사업시행자는 이 지역에 종로 변 높이가 98.7m, 청계천 변 높이가 141.9m인 건물을 세우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세운4구역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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