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김건희 종묘 차담회 등 논란에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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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청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 유산 사적 유용 논란과 관련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사과했다. 해당 논란은 최응천 전 청장 재임 시절의 일이지만, 허 청장이 현재 국가 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신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 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3일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외부인과 '차담회'를 열었으며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신실까지 둘러봤다. 신실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다. 지난 2023년 9월 12일에는 평소 내부 관람 및 출입이 제한되는 경복궁 근정전에 들어가 임금이 앉는 의자인 어좌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3월 2일 조선 왕실 유산이 보관된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찾았으나, 관련한 방문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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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 보존·관리 책임자로 송구…소홀함 없도록 할 것" 종묘 '차담회'에 경복궁 '왕의 의자'까지…늑장 조사·대응 지적 與 조계원 "국가유산 수호해야 할 기관이 국가 모독 비호" 김건희 근정전 어좌 착석 관련 답변하는 황성운 전 비서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황성운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고개 숙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열린 비공개 '차담회'에 이어 국보 경복궁 근정전의 어좌(御座·임금이 앉는 자리) 문제까지 불거지자 뒤늦게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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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유산청장 당시 金, 경복궁·종묘 등 제한 구역 들어가 새로 부임한 청장이 사과…"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 허민 청장 "더 엄격하게 관리…철저히 전수조사할 것" 최휘영 장관 "진상조사 위해 업무 배제 필요"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김주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유관 부처 국가유산청장이 사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당 논란에 관련된 공직자에 대해 직무 배제할 정도로 관여했는지를 따져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사적 유용 등으로 많은 국민이 분노와 우려를 느낀 데에 대해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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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에 관여된 공무원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도 제기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다만,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해 국가유산청을 이끌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당시는 최응천 전 청장 재임 시절이다. 허 청장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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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29일 국회 문체위, 문체부 종합감사 與 `김건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집중 질타 경복궁 전 관리소장 "김건희, 어좌 앉는 것 봤다" 조계원·민형배 의원 "주술 소문도" 진상 요구 고개숙인 허민 청장 "책임자로서 송구, 규정 만들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과 관련한 질타가 또 다시 터져나왔다. 여당은 “국가유산을 사적 놀음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당시 수행했던 관련자들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인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고개 숙였다. 29일 국회 문체위 국감 종합감사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이미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경복궁 근정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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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종묘 방문에 들기름 바닥 청소” “은폐 위해 CCTV 작동 정지” 황성운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이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 등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9일 공식 사과했다. 허 청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고,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해 국가유산청을 이끌고 있으며, 사적 의혹이 불거진 시기는 최응천 전 청장 재임하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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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경복궁 방문 때 ‘왕의 의자’에 앉았다… “국보 훼손 사건” / 외교 행사 준비… 국보 근정전 출입 - 2023년 9월 경복궁 경회루 비공개 방문 당시 김건희 여사. 옆으로는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보인다. 유튜브 방송 ‘주기자 라이브’ 화면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해당 논란은 최응천 전 청장 재임 시절의 일이지만, 허 청장이 현재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며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어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물 마시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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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유산청장 당시 金, 경복궁·종묘 등 제한 구역 들어가 새로 부임한 청장이 사과…"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 허민 청장 "더 엄격하게 관리…철저히 전수조사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사과했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사적 유용 등으로 많은 국민이 분노와 우려를 느낀 데에 대해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교흥 문체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김 여사의 잇단 국가유산 사적유용 논란을 언급하며 "고궁을 사적 유용하고 자기 집 드나들듯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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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차담회'에 경복궁 '왕의 의자'까지 대응 지적 허민 "철저히 전수조사…소홀함 없도록 할 것" 조계원 "국가유산 수호해야 할 기관이 국가 모독 비호" ▲ 허민 국가유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과 관련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어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이번 논란은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부인과 함께 '비공개 차담회'를 열고,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신실(神室)까지 둘러본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신실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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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방문에 직원들 들기름 바닥 청소” 국회방송 캡처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김건희 씨의 국가 유산 ‘사적 유용’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고,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허 청장은 김 씨와 관련한 의혹은 “지금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하고, 박물관 수장고는 개인 서재로, 명성황후 침전은 침실로 취급된다”며 “국가유산청이 이를 막아서기는커녕, 오히려 김건희의 국가 모독, 국정농단 행위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