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 안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 22년째 ‘지지부진’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1-04 0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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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3 18:32:12 oid: 022, aid: 000407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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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재개발은 종로구 예지동 일원 1만평 규모 오세훈 시장 1기 시절 추진 속도 종묘 인접 지리적 입지 영향 지연 서울 사대문 안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세운4구역은 재개발이 22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마주하고 있는 지리적 입지 때문이다. 세운4구역 재개발은 오세훈 시장의 숙원 사업으로도 통한다. 오 시장은 지난해 10월 “세운상가를 걷어내고 북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선형 녹지 축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2년 8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 일대 모습. 뉴시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운4구역은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원 3만2222.4㎡, 약 1만평에 달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2004년 2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며 재개발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오 시장이 2006년 취임하면서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의 윤곽이 구체화됐다. ‘강북 도심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오 시장은 취임 직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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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3 23:17:08 oid: 422, aid: 000079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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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는 재개발 사업지 '세운4구역'이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가 이곳에 들어설 수 있는 건물 최고 높이를 145m로 높이는 변경 고시를 했는데요. 국가유산청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 세운상가 옆에 자리한 재개발 사업지 '세운4구역'. 2004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개발이 지속 추진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있어 사업지에 세워질 건물 높이를 두고 2018년까지 9년간 13차례 문화유산 심의가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구역 내 건물 최고 높이는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로 협의됐던 상황. 최근 서울시가 해당 구역의 높이를 대폭 높이는 변경 고시를 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세운4구역인데요. 종묘 맞은편인 이곳에 최고 높이 145m에 이르는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최고 높이 기준안에서 사업 시행안에 따른 건물의 예상 높이는 141.9m, 최고 38층에 이릅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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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6:11:00 oid: 001, aid: 001571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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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변 55→98.7m, 청계천변 71.9→141.9m로 변경 고시 '韓 첫 세계유산' 종묘 경관 훼손 지적도…주민은 규제 완화 반색 도심 개발-문화유산 보존 '갈등' 예상…국가유산청, 대응책 고심 세운상가에서 본 서울 종묘공원과 종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의 고층 빌딩이 들어설 길이 열렸다.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계 안팎에서는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높이 제한이 대폭 완화되며 20년 넘게 표류하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전경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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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3 18:32:10 oid: 022, aid: 00040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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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계획 변경 고시 현행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 각각 101m·145m이하 최고 높이↑ “경관 훼손 않도록 앙각 기준 확대” 市 “180m 떨어져 규제 대상 아냐” “유산 지켜야” “마지막 개발지” 대립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권고 불이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상가 부지에 높이 142m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 종묘, 남쪽으로는 청계천과 맞닿아 있는데 이번 변경안 주요 내용은 세운4구역(서울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원, 면적 3만2222.4㎡)의 건물 최고 높이를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에서 각각 종로변 101m 이하, 청계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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