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장수 축하” 17세기 조선 ‘경수연 화첩’ 보물 된다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1-03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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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5:41:28 oid: 025, aid: 000347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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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인 '신중엄경수도첩'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신중엄경수도첩'. 사진 국가유산청 조선시대 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慶壽宴)을 그린 17세기 서화첩 ‘신중엄경수도첩(申仲淹慶壽圖帖)’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3일 경수연도 가운데 유일한 원본으로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 등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1522~1604년)의 아들들이 부친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했다. 총 여섯 차례 열린 잔치엔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이를 기념하는 경수도첩엔 화공이 그린 경수연도 외에도 이항복, 김현성, 이덕형, 이산해 등으로부터 받은 시문(詩文)과 참석자 명단인 제명기(題名記) 등이 실려 있다. 국가유산청은 “작품에 수록된 글씨와 그림, 시문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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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3 11:23:47 oid: 003, aid: 001357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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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보살도' 등 고려·조선 불화, 구례 화엄사 동종 등 [서울=뉴시스] 신중엄경수도첩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고려 불화, 조선 후기 대형범종, 서화첩 등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또 안동 광흥사 응진전은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비롯해 '영산회상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1522~1604)의 아들 신식과 신설이 아버지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이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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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3 14:01:18 oid: 469, aid: 000089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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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엄경수도첩'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등 7점 고령 신씨 영성군파 문중 소유 '신중엄경수도첩'에 실린 그림.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시대 장수를 축하하고 기원하는 잔치인 경수연(慶壽宴)을 그린 서화첩 '신중엄경수도첩'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신중엄경수도첩'과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 등 7점을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령 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 오는 '신중엄경수도첩'은 팔순을 맞은 신중엄(1522∼1604)의 경수연을 기념해 아들 신식·신설이 1601년 제작한 서화첩이다. 문정 허목과 석봉 한호 등 당대의 명필과 문장가가 경수연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해 남긴 시문과 글이 수록됐다. 화공에게 부탁해 그린 '경수연도' 등 4폭의 그림도 포함돼 당대의 서예사와 회화사, 문학사의 양상을 살필 수 있다. 현재 전해지는 경수연도 중 유일한 원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국가유산청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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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9:58:21 oid: 001, aid: 00157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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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수월관음보살도'·'신중엄경수도첩' 등 보물 지정 예고 윤동한 콜마 회장이 2016년 기증…국내 수월관음보살도는 6점뿐 구례 화엄사 동종·조선시대 불경 및 불화도 각각 보물 예정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세부 부분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일본을 떠돌다 고국으로 돌아온 고려 불화, 화엄사가 소장한 조선 후기 대형 범종 등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수월관음보살도(水月觀音菩薩圖)'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일본 소장가로부터 사들여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월관음보살도(혹은 수월관음도)는 불교 경전인 '화엄경'의 '입법계품'(入法戒品)에 나오는 관음보살의 거처와 형상을 묘사한 그림을 말한다. 2016년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식 모습 왼쪽부터 윤동한 콜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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