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앞 세운4구역에 145m 빌딩?…국가유산청 "유감"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1-03 15: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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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3 13:57:07 oid: 422, aid: 000079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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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초고층 빌딩이 세워질 가능성에 국가유산청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3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세운 4구역의 최고 높이를 145m까지 대폭 상향 조정하는 변경 고시를 함에 따라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따라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선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변경 절차를 추진할 것을 요청했으나, 시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보에 따르면, 세운 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청계천변 기준 71.9m에서 최고 높이 145m 이하로 변경됐습니다. #서울시 #국가유산청 #종묘 #세운4구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경향신문 2025-11-03 14:37:00 oid: 032, aid: 00034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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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 받아야” 지난 4월21일 서울 종묘를 방문한 한 관람객들이 휴대전화로 정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의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최고 142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청계천 변 기준 건물 최고 높이를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관련 재정비촉진계획을 일방적으로 고시했기 때문이다. 종묘 경관이 훼손될 우려에 국가유산청은 3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핵심은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 상향이다. 당초 종로 변 55m, 청계천 변 71.9m에서 종로 변 101m, 청계천 변 145m로 변경됐다. 그러자 재개발 사업시행자는 이 지역에 종로 변 높이가 98.7m, 청계천 변 높이가 141.9m인 건물을 세우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세운4구역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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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3 14:57:07 oid: 009, aid: 000558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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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변 71.9→145m로 변경 고시 ‘한국 첫 세계유산’ 종묘 경관 훼손 지적도 종묘 앞 세운상가 전경. <매경DB> 국가유산청은 3일 서울시가 종묘 인근에 있는 세운 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유네스코에서 권고하는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변경 고시한 데 대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종묘 맞은편에 위치한 세운 4구역에 최고 높이 약 145m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높이 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국가유산청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세운 4구역의 최종 높이는 71.9m 기준이 설정됐다”며 “기준을 2배 높인 것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종묘는 1995년 국내 문화 유산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건물이다. 국가유산청은 “고요한 공간 질서를 기반으로 조성된 왕실 제례를 위한 공간이기에 1995년 유네스코 등재 당시에 ‘세계유산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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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2025-11-03 15:04:13 oid: 092, aid: 0002396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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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권고사항 미이행, 최고 높이 145m 상향…"세계유산 종묘에 부정적 영향 우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세계유산 종묘 인근 세운 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유네스코 권고 절차 이행 없이 변경 고시한 데 대해 3일 깊은 유감을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0월 30일 해당 구역의 최고 높이를 기존 71.9m에서 145m까지 대폭 상향 조정하는 변경 고시를 일방적으로 강행했다. 기존 71.9m 기준은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서울시가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한 최종 높이였다. 종묘는 1995년 한국 최초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당시 유네스코는 '세계유산구역 내 경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근 지역에서의 고층 건물 인허가는 없음을 보장할 것'을 명시한 바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사진=지디넷코리아). 앞서 유네스코는 세운지구 계획안에 대해 유산영향평가 실시를 권고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에 기존 협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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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3 21:22:07 oid: 422, aid: 000079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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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는 재개발 사업지 '세운4구역'이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가 이곳에 들어설 수 있는 건물 최고 높이를 145m로 높이는 변경 고시를 했는데요. 국가유산청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 세운상가 옆에 자리한 재개발 사업지 '세운4구역'. 2004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개발이 지속 추진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있어 사업지에 세워질 건물 높이를 두고 2018년까지 9년간 13차례 문화유산 심의가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구역 내 건물 최고 높이는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로 협의됐던 상황. 최근 서울시가 해당 구역의 높이를 대폭 높이는 변경 고시를 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세운4구역인데요. 종묘 맞은편인 이곳에 최고 높이 145m에 이르는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최고 높이 기준안에서 사업 시행안에 따른 건물의 예상 높이는 141.9m, 최고 38층에 이릅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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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06:11:00 oid: 001, aid: 001571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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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변 55→98.7m, 청계천변 71.9→141.9m로 변경 고시 '韓 첫 세계유산' 종묘 경관 훼손 지적도…주민은 규제 완화 반색 도심 개발-문화유산 보존 '갈등' 예상…국가유산청, 대응책 고심 세운상가에서 본 서울 종묘공원과 종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의 고층 빌딩이 들어설 길이 열렸다.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계 안팎에서는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높이 제한이 대폭 완화되며 20년 넘게 표류하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전경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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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3 20:08:10 oid: 028, aid: 000277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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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고시 강행…건물 높이 2배 올려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종묘. 연합뉴스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에 30층 넘는 고층 건물을 허용하는 재개발 계획을 공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유네스코는 지난 4월 서울시에 재개발 추진에 앞서 유산영향 평가를 먼저 실시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보냈으나 서울시가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는 종로변 55m에서 98.7m로, 청계천변 71.9m에서 141.9m로 각각 상향됐다. 청계천변 기준으로 보면 이전보다 두배 가까이 높아져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에 최고 142m 높이의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 셈이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 인근 권역에 건물과 시설물을 짓는 등 개발사업을 벌일 경우 사전에 전문가 심의를 통해 유산의 탁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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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3 18:32:10 oid: 022, aid: 00040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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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계획 변경 고시 현행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 각각 101m·145m이하 최고 높이↑ “경관 훼손 않도록 앙각 기준 확대” 市 “180m 떨어져 규제 대상 아냐” “유산 지켜야” “마지막 개발지” 대립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권고 불이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상가 부지에 높이 142m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고층 건물이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2의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시보에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운4구역은 북쪽으로 종묘, 남쪽으로는 청계천과 맞닿아 있는데 이번 변경안 주요 내용은 세운4구역(서울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원, 면적 3만2222.4㎡)의 건물 최고 높이를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에서 각각 종로변 101m 이하, 청계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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