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감탄한 금관 보자"…오픈런 행렬에 관람인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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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2550명 제한…전일 3000여명 발길 돌려 국내에서 발견된 신라금관 6점을 모두 모은 특별전 '신라금관, 권력과 위신' 일반 관람이 시작된 2일 국립경주박물관에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4년 만에 신라 금관 6점이 모인 특별 전시가 초반부터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자 박물관이 결국 관람 인원 제한에 나섰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 관림 인원을 회차당 150명씩 평일 기준 하루 2550명으로 제한한다"고 3일 밝혔다.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은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금관과 금허리띠 등 총 20점을 모은 전시로, 금관 6점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1921년 금관총 금관 발견 이후 약 104년 만이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천마총 금관 모형의 실제 유물도 만날 수 있다. 전날 일반 관람이 시작되자 박물관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 전부터 관람객이 몰려 50m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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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금관·금 허리띠 모은 특별전 오늘부터 선보여 가장 오래된 교동 금관 지나 같은 듯 다른 금관·금 허리띠 눈길 고고학계의 '꿈의 전시'…'트럼프 선물' 천마총 금관, 실물 공개 경주박물관에 모인 신라 금관 (경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박물관 개관 80주년 기념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언론 공개회에서 신라 금관이 공개되고 있다. 2025.10.27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라라는 산이 많은 나라가 있다. … 그곳에는 금이 풍부하다." 이슬람 지리학자인 이븐 쿠르다지바(820∼912)는 기행문 '도로와 왕국 총람'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고 전한다. 예부터 신라는 금이 풍부하고 기술이 좋았다는 것이다. 특히 신라의 최고 지배자를 '마립간'(麻立干)이라 부르던 5세기부터 6세기 전반까지 약 150년은 황금 문화가 정점에 달하며 화려함을 꽃피우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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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다음날인 2일 재개관한 경주국립박물관에 신라 금관 6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다. 주성미 기자 “이 줄은 금관 특별전 줄입니다. 일반 전시 관람하실 분은 바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2일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경주국립박물관에 ‘오픈런’(문을 열기 전에 기다리다 입장하는 것)이 이어졌다. 이날 처음으로 일반 관람이 가능해진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을 보기 위해서다. 아펙과 박물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104년 만에 신라 금관 6점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특별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열렸으나 그동안은 아펙 참가자들한테만 공개됐다. 특별전을 보려는 관람객 줄은 신라역사관에서 시작해 건물 주변을 둘러 성덕대왕신종 앞을 지나 박물관 입구 앞까지 한참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새벽 4시께부터 박물관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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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표 나눠준 뒤 30분 단위로 입장…평일 기준 2천550명 가능 찬란한 신라 금관 (경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박물관 개관 80주년 기념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언론 공개회에서 신라 금관이 공개되고 있다. 2025.10.27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라의 찬란한 금빛을 모은 특별 전시가 초반부터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면서 관람 인원이 제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회차당 150명씩 평일 기준으로 하루 2천5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고 3일 밝혔다. 신라역사관에서 선보이는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은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금관과 금허리띠 등 총 20점을 모은 전시다. 금관 6점이 모두 모이는 건 1921년 금관총 금관이 처음 발견된 이후 약 104년 만이다. '신라금관 보러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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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에 새벽부터 오픈런…하루 관람객 2550명 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천마총 금관 실물을 보자.” 3일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관람객들이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 전시를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분주했던 경주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마련한 신라 금관 특별 전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문을 연 특별 전시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관람 인원 제한 조치가 결정됐다.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은 APEC 회의와 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금관과 금허리띠 등 금으로 만든 유물 20점을 소개한 전시다. 국보와 보물이 각 7점 포함돼 신라의 황금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특히 금관총 금관부터 금령총·서봉총·천마총·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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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경주 APEC 정상 회의가 모두 마무리됐지만 그 열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이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한 신라 금관 특별 전시회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입장객 제한 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 경주박물관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신라 금관 6점이 한 곳에 모인 걸 보기 위해섭니다.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금관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어대며 그 웅장함에 빠져듭니다. [신철희/경상남도 창원시 : "11시에 도착했는데 박물관 살펴보고 지금 두시 반까지 기다리다가 관람하게 됐습니다. 황금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접하게 된 거는 저 개인적으로서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종환·한혜연·전하윤·전준수/경기도 남양주시 : "학교 사회책에서 본 거를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뻤어요. 보석 그런 거 있고 왕관이 예뻤던 거 같아요."] 1921년 금관총 금관이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전국에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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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물관 "회차당 150명씩…하루 2550명" 트럼프도 감탄한 '금관'…전시서 '원형 공개' 트럼프 만족시킨 '특별한 햄버거'…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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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동궁과월지 등 주요 인사들 찾았던 '그곳'…새로운 탐방 루트 부상 "APEC 효과 실감…오는 주말 더 많은 관광객 몰릴 것으로 기대" 금관 특별전에 모인 관람객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앞에 관람객이 줄을 서 있다. 2일부터 이곳에서 열린 신라금관 특별전을 보기 위해 관람객이 몰리면서 박물관 측은 시간대별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2025.11.3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폐막했지만 'APEC 특수'는 이어지고 있다. 행사 참가 주요 인사들이 찾은 관광지 등이 경주의 새로운 여행 '성지'로 떠올랐다. 황리단길과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 불국사 등에는 APEC 정상회의가 끝난 뒤부터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황남빵 등 화제가 된 먹거리 구매 행렬도 이어졌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