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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엄경수도첩 (국가유산청 제공) 장수 축하·기원 잔치 '경수연'을 그린 그림 '신중엄경수도첩'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경수연' 그림 가운데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중엄경수도첩'은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것으로, 1601년 80세를 맞은 신숙주의 4세손이자 조선 전기의 문신 신중엄의 아들 신식과 신설이 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하며 열었던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입니다. 신중엄경수도첩에 수록된 글씨와 그림, 시문은 조선 중기 서예사와 회화사, 문학상의 양상을 살필 수 있으며 원본의 경수연도가 실려 역사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구례 화엄사 동종 (국가유산청 제공) 숙종 때 제작된 '구례 화엄사 동종'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구례 화엄사 동종'은 전라도에서 주로 활동한 주종장 윤종백이 김원학, 한천석 등과 함께 1711년 제작한 것으로 조선 후기 동종 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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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엄경수도첩'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등 7점 고령 신씨 영성군파 문중 소유 '신중엄경수도첩'에 실린 그림.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시대 장수를 축하하고 기원하는 잔치인 경수연(慶壽宴)을 그린 서화첩 '신중엄경수도첩'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신중엄경수도첩'과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 등 7점을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령 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 오는 '신중엄경수도첩'은 팔순을 맞은 신중엄(1522∼1604)의 경수연을 기념해 아들 신식·신설이 1601년 제작한 서화첩이다. 문정 허목과 석봉 한호 등 당대의 명필과 문장가가 경수연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해 남긴 시문과 글이 수록됐다. 화공에게 부탁해 그린 '경수연도' 등 4폭의 그림도 포함돼 당대의 서예사와 회화사, 문학사의 양상을 살필 수 있다. 현재 전해지는 경수연도 중 유일한 원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국가유산청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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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보살도' 등 고려·조선 불화, 구례 화엄사 동종 등 [서울=뉴시스] 신중엄경수도첩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고려 불화, 조선 후기 대형범종, 서화첩 등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또 안동 광흥사 응진전은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비롯해 '영산회상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1522~1604)의 아들 신식과 신설이 아버지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이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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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수월관음보살도'·'신중엄경수도첩' 등 보물 지정 예고 윤동한 콜마 회장이 2016년 기증…국내 수월관음보살도는 6점뿐 구례 화엄사 동종·조선시대 불경 및 불화도 각각 보물 예정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세부 부분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일본을 떠돌다 고국으로 돌아온 고려 불화, 화엄사가 소장한 조선 후기 대형 범종 등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수월관음보살도(水月觀音菩薩圖)'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일본 소장가로부터 사들여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월관음보살도(혹은 수월관음도)는 불교 경전인 '화엄경'의 '입법계품'(入法戒品)에 나오는 관음보살의 거처와 형상을 묘사한 그림을 말한다. 2016년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식 모습 왼쪽부터 윤동한 콜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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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인 '신중엄경수도첩'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신중엄경수도첩'. 사진 국가유산청 조선시대 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慶壽宴)을 그린 17세기 서화첩 ‘신중엄경수도첩(申仲淹慶壽圖帖)’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3일 경수연도 가운데 유일한 원본으로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 등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1522~1604년)의 아들들이 부친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했다. 총 여섯 차례 열린 잔치엔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이를 기념하는 경수도첩엔 화공이 그린 경수연도 외에도 이항복, 김현성, 이덕형, 이산해 등으로부터 받은 시문(詩文)과 참석자 명단인 제명기(題名記) 등이 실려 있다. 국가유산청은 “작품에 수록된 글씨와 그림, 시문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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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엄경수도첩', '범망경 제10권하' 등 일곱 점 한 달간 의견 수렴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신중엄경수도첩 조선 시대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와 고려·조선 불화, 경전, 범종 등 문화유산 일곱 점이 한꺼번에 보물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신중엄경수도첩'과 '영산회상도', '범망경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보물로 지정한다고 3일 예고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고령신씨 문중이 소장한 신중엄경수도첩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의 아들들이 아버지 장수를 축하하며 연 경수연을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이다.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 중 유일한 원본이다.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수미정(慶壽眉鼎)'·'경수도첩(慶壽圖帖)'과 네 폭의 그림 '경수연도(慶壽宴圖)'·'서문구모도(西門舊茅圖)'·'용산강정도(龍山江亭圖)'·'누정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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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된 <신중엄경수도첩>. 국가유산청 제공 장수를 축하·기원하는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원본이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화첩인 <신중엄경수도첩>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을 눈앞에 뒀다. 국가유산청은 <신중엄경수도첩>과 구례 화엄사 동종, ‘영산회상도’ 등 유물 6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신중엄경수도첩>은 고령 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져 오는 화첩으로,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의 아들 신식과 신설이 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하며 연 경수연을 기념해 만든 서화첩이다. 화첩 맨 앞에는 문정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수미정(慶壽眉鼎)’·‘경수도첩(慶壽圖帖)’이 쓰였고, 석봉 한호의 해서체 글씨 ‘구령학산(龜齡鶴算)’도 쓰였다. 조선 중기 서예사와 회화사, 문학사의 양상을 살필 수 있고, 경수연도 원본도 실려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된 구례 화엄사 동종. 국가유산청 제공 전남 구례 화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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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 구례 화엄사 동종 총 7점 신중엄경수도첩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3일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중엄경수도첩'비롯해 '영산회상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 '신중엄경수도첩'은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도첩이다.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의 아들 신식과 신설이 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하여 제작했다. 경수연은 1601년 12월 12일 처음 개최한 이래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 잔치는 서대문 인동에 위치한 신중엄의 자택에서 열렸는데,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맨 앞에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