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로' 백양사 1호 부부 탄생…주지스님, 축의금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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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연 성사 → 2025년 혼인신고 양현우 주소연 커플이 불교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나는 절로, 백양사' 출신 결혼 1호 커플이 지난 백양사를 찾아 주지 무공스님과 환지본처의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고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양현우·주소연 부부가 문화행사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인연을 맺은 1년 만에 백양사를 다시 찾았다. 이들은 불교사회복지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주지 무공스님은 자비로운 미소로 두 사람을 맞았다. 스님은 "복지재단 실무자를 통해 백양사 출신 두 커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딱 1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축복했다. 무공스님은 "결혼을 불가에서 '화혼'이라 부른다"며 "평생 동안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방법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서로 간의 마음을 살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아이들도 많이 낳으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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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행사에서 만난지 1년만에 화촉 무공스님 “애 낳을 때마다 백양사 오길” 커플 “잘살겠다”…불교복지기금 쾌척도 ‘나는 절로’ 1호 결혼 커플인 양현우 주소연 부부가 지난 1일 백양사에서 불교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절에서 남녀가 소개팅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낳은 ‘나는 절로’가 결혼 1호 커플을 탄생시켰다.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만난지 1년된 커플이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오는 11월 말 결혼식을 연다. 주인공은 ‘나는 절로, 백양사’ 출신 양현우(참가 가명 손길동)씨와 주소연(참가 가명 임길순)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1일 만난지 1주년을 기해 백양사를 찾아 주지 무공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청첩장을 건냈다. 무공스님은 “복지재단 실무자를 통해 백양사 출신 두 커플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딱 1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덕담을 들려줬다. “불교에서는 결혼을 화혼(華婚)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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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백양서서 만난 커플 결혼 무공스님 금일봉과 염주 선물 나는 절로 1호 부부가 1일 백양사에서 불교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절에서 미혼남녀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나는 절로’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1호 커플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만난지 1년된 양현우(참가 가명 손길동)씨와 주소연(참가 가명 임길순)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 1일 만난지 1주년을 기해 백양사를 찾아 주지 무공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공스님은 “딱 1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교에서는 결혼을 화혼(華婚)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혼인이라는 뜻이다. 평생 동안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방법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서로 간의 마음을 살펴주는 것이다. 아이들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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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된 커플(왼쪽)이 덕운스님(가운데), 무공스님(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나는 절로’에서 배출한 결혼 1호 커플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 측은 지난해 11월 ‘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 참가해 인연을 맺은 양현우·주소연(이상 참가 가명) 커플이 성사 1년여 만에 백양사를 찾아와 감사를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9월 1일자로 혼인신고를 하며 ‘나는 절로’ 출신 1호 결혼 커플이 됐다. 이들은 “재단과 백양사의 큰 배려로 결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나는 절로가 더 잘 되고 불교사회복지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무공스님이 ‘축화혼’ 한자를 봉투에 적고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이에,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덕담으로 화답했다. 스님은 “불교에선 결혼을 화혼(華婚),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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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우 주소연 커플이 불교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만난 두 사람이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나는 절로, 백양사’ 출신 결혼 1호 커플인 양현우·주소연 부부는 지난 1일 백양사를 찾아 청첩장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고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무공스님은 "복지재단 실무자를 통해 백양사 출신 두 커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딱 1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축복했다. 또 "결혼을 불가에서 '화혼'이라 부른다"며 "평생 동안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방법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서로 간의 마음을 살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도 많이 낳으면 더 행복할 것이니 앞으로 애를 낳을 때마다 백양사로 오면 크게 격려해 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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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스님·덕운스님 금일봉 전달 양현우·주소연씨, 복지기금 100만원 기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에서 진행된 관계 맺기 프로그램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첫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 결혼을 앞둔 커플은 1년 만에 다시 사찰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미담을 나눴다. ‘나는 절로, 백양사’ 출신 커플 양현우·주소연 씨는 지난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고,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나는 절로, 백양사' 결혼 1호 커플인 양현우, 주소연(왼쪽 첫번째, 두번째)씨가 불교사회복지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커플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축하를 건넸다. 무공스님은 “복지재단 실무자를 통해 백양사 출신 커플들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며 “딱 1년 만에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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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1호 부부가 1일 백양사에서 불교사회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대한불교조계종이 실시하고 있는 화제의 커플매칭 프로그램 ‘나는 절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1호 부부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현우, 주소연씨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서 첫 만남을 갖고 커플이 된 뒤 결혼에 이르게 됐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1일 백양사를 찾아 주지 무공스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공스님은 “1년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아이를 낳을 때마다 백양사로 오면 크게 격려하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1호 부부에게 금일봉과 함께 백양사에서 자란 보리수로 만든 염주를 선물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도 격려 금일봉과 다기세트 등 선물을 건넸다. 양현우, 주소연씨는 “조계종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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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1호 부부인 양현우(사진 왼쪽), 주소연(왼쪽 두 번째) 커플이 이달 말 결혼식을 앞두고 전남 장성 백양사를 찾아 불교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청춘남녀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마침내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나는 절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1호 부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1일 (전남 장성) 백양사를 찾아 청첩장을 돌리고 사회복지기금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현우, 주소연씨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일~3일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 ‘손길동’, ‘임길순’이란 가명으로 참가해 첫 만남을 가진 뒤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혼인신고는 지난 9월 마쳤고 결혼식은 오는 23일로 예정됐다. 백양사를 찾은 이들은 주지 무공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공스님은 “1년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아이를 낳을 때마다 백양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