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수,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하자”…중국과의 관계 가까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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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교류위 “원론적 수준의 덕담” 해명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8년 넘게 이어온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되며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여당 국회의원은 최근 한중정상회담 결과엔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진핑 국가 주석이 ‘(한국 측의) 한국 가수들의 베이징 공연’ 제안에 호응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다만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라며 과도한 해석에 대해 조심스럽다는 우려를 표했다. 최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한중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역사적 한·중 정상회담 만찬을 성과리에 마무리하였다. 경제교류와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오늘 만찬장에서 나온 깜짝소식 하나”라며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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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 시 주석과 만난 소감 사진과 함께 전해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야기하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박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영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만났던 소감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2일 자신의 SNS에 "시 주석님 만나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적었다. 이어 "경청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의 국민들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시 주석과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시 주석과 APEC 정상회의 국빈 만찬에서 만나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2016년 이래 9년 동안 이어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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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지도자 카리스마 중요한 中 사회에서" "관심 표명·논의 됐다는 게 중요 시그널"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한령 해제와 관련해 “중국처럼 지도자의 카리스마적 통치가 중요한 사회에서 직접 그 자리에서 거기에 관심을 표명하고 논의가 됐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이라며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라고 하는 개인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SNS) 김 의원은 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베이징에서 K팝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시 주석이 왕이 외교부장에게 지시하며 호응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제가 그 장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며 “말소리는 들을 수가 없었는데 끝나고 나서 실무자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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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지난 1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해 시 주석과 만났다. /사진=SNS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하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변수가 많은 현지 시장 특성상 섣부른 기대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시진핑 주석을 만나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다. 경청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의 국민들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원한다"면서 이재명 대통령, 시 주석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지난 1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해 시 주석과 만났다. 이후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만찬장에서 나온 깜짝 소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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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 5.44% 오름세 기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0.66%·하이브 +0.29% 박 위원장 “양국 국민 더 가까워졌으면” 지난 1일 경주에서 진행된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박진영 소셜 미디어 갈무리]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엔터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3분 기준 정규장에서 박 위원장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4% 오른 8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에스엠 주가도 4.60% 오른 12만5000원을 기록, 와이지엔터테인먼트(+0.66%), 하이브(0.29%) 또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한중 정상회담에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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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underdog@sisajournal.com] "시진핑, '베이징 공연' 박진영 제안에 호응" 주장 나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원론적 수준의 덕담으로 이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경북 경주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국빈만찬 전 선물을 설명하는 친교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다만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원론적인 수준의 덕담이 오고갔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지난 1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시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박 위원장 제안에 호응해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한령 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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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 계기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 “‘대규모 베이징 공연’ 제안에 시진핑도 호응” 정상회담 앞서 하이브 등 엔터 기업 주가도 오름세 ‘미키 17’ 이어 ‘세계의 주인’까지 국내 영화 중국 개봉도 “성급한 해석은 금물”이라는 신중론도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는 모습. /박진영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해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K콘텐츠 수출 재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 기류를 탄 증시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모처럼 상승세다. 다만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한한령 해금 분위기가 고조됐다 꺾였던 만큼, 엔터 업계 일각에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낙관은 이르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문화·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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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한한령 전면 해제 기대감 나오자 대중문화교류위 “성급한 판단” 선 그어 중, ‘건전’ 중시…작품성 보고 션별할듯 박징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1일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박진영 인스타그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중 대중문화 교류가 이전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의 대중문화 수입 제한 조치인 이른 바 ‘한한령’이 풀릴 수 있다는 관측에 정부는 “성급한 판단”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대중문화교류위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의 한국 가수의 중국 공연 제안에 호응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시 주석과 박 위원장의 대화는 공식 외교 행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넨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교류위는 “이에 대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판단”이라며 “다만 이번 한·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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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 /박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 주석을 만나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다. 경청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1일 대중문화교류위원장 자격으로 한중 정상회담 공식 만찬에 참석해 시 주석과 짧은 환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영이 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 시 주석과 나란히 서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같은 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만찬장에서 뜻밖의 장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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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경북 경주 쏘노캄 호텔에서 진행된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박 위원장 인스타그램 캡처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8년 넘게 이어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당 의원이 밝혔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공식적으로 포함된 내용은 아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자리에서 한국 가수들의 베이징 공연에 호응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공식 외교 석상에서의 원론적 덕담 수준”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한중 정상회담 만찬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만찬장에서 나온 깜짝 소식 하나”라며 “이재명 대통령, 시 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시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호응해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