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면 집 사라”던 이상경 “국민 마음 상처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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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최근 부적절한 부동산 발언과 '갭투자'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유튜브 캡쳐 국민의힘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유튜브 대담 과정에서 내뱉은 한마디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피눈물 흘리는 수많은 서민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발언이었다”며 “이 차관은 이에 대해 고작 ‘2분짜리 쇼츠 사과’로 대응하며 국민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서 “정부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된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본인은 경기도 분당에 수십억원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장만해 놓고 갭투자를 금지하는 법을 내놓은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차관은 23일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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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솎아보기] 이상경 ‘집값 떨어지면 집사라’ 발언, 갭투자 의혹 사과 거세지는 사퇴 여론…동아일보 “사과로 끝낼 일 아니야, 스스로 물러나야” 경향신문 “용산 경비하다 못 막았다는 이태원 참사, 국가가 사과해야”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집값 떨어지면 집사라'라고 했던 본인 발언과 배우자의 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유튜브 방송화면 갈무리.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집값 떨어지면 집사라'라고 했던 본인 발언과 배우자의 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대해 사과했으나 사퇴 요구가 거세다. 24일 주요 신문에선 부동산 정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이 차관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차관은 지난 23일 국토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 차관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후인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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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격이 안정되면 돈을 모아 집을 사면 된다."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런 발언을 해 거센 반대 여론에 휩싸였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는데, 하지만 33억 원짜리 판교아파트를 갭투자 방식으로 산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실거주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퇴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첫 소식, 홍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0.15 초강수 부동산 대책을 실무에서 총괄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가격이 낮아지면 돈을 모아 집을 사면 된다"고 발언해 국민들의 반발을 산 지 나흘만입니다. 사과도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했는데,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은 이 차관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국토교통부 1차관 -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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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상경 국토차관 "내 집 마련 꿈 안은 국민 헤아리지 못해" "아파트 구입, 국민 눈높이 한참 못 미쳐…자신을 되돌아보겠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시장 조기 안정화에 최선 다할 것" 백현동 아파트 매수 후 전세 계약 체결…'갭투자' 논란 불거져 실거주 목적 해명 설득력 잃어…일정 취소하고 사과문 발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숙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 국토교통부의 이상경 1차관이 부동산 관련 발언과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 이 차관은 고개를 숙이고 자세를 낮췄지만, 23일 여권 안팎에서조차 사태 수습을 위한 이 차관 사퇴론이 등장했다.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이 차관은 이날 국토부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