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네시 주지사, 한국타이어 최고경영진과 ‘장시간 회동’…“한온·한타 美 추가 투자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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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부회장·안종선 대표와 3시간 회동 테네시 타이어공장 2조 증설 프로젝트 점검 ‘관세 장벽’ 속 협력 강화 논의 관측 빌 리(왼쪽부터) 테네시주지사, 이수일 한온시스템 부회장,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테네시주,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성남)=김성우 기자] 6년 만의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인 빌 리 테네시 주지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테크노플렉스’ 사옥을 찾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사업 현안을 논의하고,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테네시주 관계자와 수출업계에 따르면 리 주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테크노플렉스 사옥을 방문해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부회장),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와 회동한다. 양측 간 만남은 이날 오찬까지 포함하면 약 3시간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부회장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현재 그룹의 넘버 2인 동시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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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테네시 경제협력 방안과 투자성과 강조 (사진설명 : 류진 한경협 회장이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와 방한사절단을 초청하여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한경협)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와 방한사절단을 초청,조찬간담회를 가졌다. 한-테네시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투자 성과 강조,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6개사와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참석, 테네시주의 산업 인프라와 경제 협력 현황 등을 함께 논의했다. 류진 회장은 간담회에서 “한-테네시, 나아가 한미 협력 관계의 지속된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대규모 대미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류진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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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LG엔솔·현대차 등 연쇄 회동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미국 테네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악수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미국 테네시주(州)와 조지아주의 주지사들이 23일 방한해 주요 대미 투자 기업들을 잇달아 만났다. 트럼프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이민정책 강화 등으로 대미 투자가 위축되자 주지사들이 직접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한국 기업이 핵심 경제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미 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에 따르면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입국해 한국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미국 주지사들의 방한은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처음이다. 특히 리 주지사가 한국을 찾은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테네시주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제조업 역량을 가지고 있어 LG전자 효성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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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테네시 경제협력 강화 논의 대미투자 韓기업 애로사항 공유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및 방한 사절단을 초청해 한-테네시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투자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등 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테네시 측에서는 빌 리 주지사와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함께해 산업 인프라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진 회장은 “빌 리 주지사께서는 2019년 주지사로서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할 만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한에서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 경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테네시, 나아가 한미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