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연속 동결'됐는데…꿈틀대는 대출 금리, 왜?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4 09: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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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2:09:05 oid: 421, aid: 000855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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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뛸라"…기준금리 인하 늦춰지자 '시장 금리' 반등세 5대銀, 가계대출 금리 석달 연속 상승…예·적금 금리도 '들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지만, 시중 대출금리는 다시 꿈틀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하락했던 '시장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금통위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동결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집값'이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내리면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이창용 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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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4 08:26:19 oid: 009, aid: 000557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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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들썩이고 원화값하락 금통위 3연속 동결 결정 향후 인하가능성 열어둬 “금리 인하 전 막차타자” 이달 은행 정기예금 12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은 3연속 동결이다. 하반기 들어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강하고, 10·15 부동산 종합대책의 효과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섣불리 금리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 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 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금융통화위원 6명 중 4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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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4 03:05:07 oid: 020, aid: 000366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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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환율 급등세도 고려 이창용 “증시 버블 걱정할 정도 아냐” 코스피 장중 3900선 사상 첫 돌파 원-달러 환율은 1440원 찍기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50%로 동결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세와 집값 상승 우려를 고려한 결정이다. 금리가 인하되지 않았지만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대까지 치솟았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3,900 선을 돌파했다. ● “집값, 너무 높은 수준… 코스피는 버블 걱정할 정도 아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동결했다. 금리는 7월과 8월 금통위 회의에 이어 이번까지 3회 연속 동결됐다. 금리 동결 결정 배경에는 수도권 집값 상승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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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16:54:22 oid: 008, aid: 000526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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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준금리 추이(2025년 10월)/그래픽=김지영 은행권이 가계대출 한도 관리와 높아진 조달비용을 반영해 연말을 앞두고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23일 기준금리(연 2.50%)를 3연속 유지해 은행권의 조달비용도 당분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은행은 가계대출 한도 소진이 가까워지면서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비대면이나 지점 방문을 통한 대출은 가능하지만 통상 하반기엔 은행들도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금리를 높인다. 특히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변동금리의 산정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 만에 상승 반전하고, 금융채 금리도 상승하면서 가산금리를 그대로 유지해도 금리가 오르는 추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2%로 전월 2.49%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 코픽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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