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소부장 3대 역량 집중 강화…'슈퍼 을'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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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등 수립 정부가 국내 소부장 기업을 '슈퍼 을(乙)'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내년부터 소부장 기업의 기술·시장·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펼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10곳 추가할 계획이다. 23일 오후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는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가 개최됐다. 해당 위원회는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이후 신설된 범정부 소재부품장비 정책 심의·의결기구다. 경제부총리(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등 10인 및 민간위원 14인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 제2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기본계획('26~'30) ▲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종합계획('26~'30) ▲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소재·부품·장비 지원방안 ▲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 승인에 관한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강화 기본계획(자료=제14차 소부장 경쟁력강화 위원회) K-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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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쟁력강화委 개최] 고부가·탄소중립·핵심광물 등 4대 혁신기술 R&D 역량 집중 15대 프로젝트에 3000억 투자 "첨단산업 기술 수준 83.3점서 2030년 92점까지 끌어올릴것"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반도체 세정 장비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네덜란드 ASML과 같은 ‘슈퍼 을(乙)’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에 착수했다. 첨단제품·고부가제품·탄소중립·핵심광물 등 4대 도전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프로젝트당 2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자해 15대 슈퍼 을 프로젝트도 가동하기로 했다. 소부장 정책 보험 도입 등 국산 소부장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인센티브도 도입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2026~2030년) 및 소부장 특화단지 종합계획(2026~2030년), 공급망안정화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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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시장·생태계 등 3대 역량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도전기술 개발, 글로벌 선도 기업 육성, 생태계 역량 강화 소부장 특별회계 규모 확대…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 추진 [세종=뉴시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혁신·시장·생태계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본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소부장 수출액을 지난해 3637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30년까지 4500억 달러로 끌어올리고 무역수지 규모 1125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 생산액 1350조원 등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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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단지, 2030년까지 20곳으로 확대 소부장 공급망안정화기금 약 3조5000억 지원 경제안보품목 미포함 소부장 연계사업도 우대금리 0.3~0.5%p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가 5년 간 10곳이 추가 조성돼 2030년까지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인공지능(AI) 활용 신소재 개발로 데이터 기반 연구도 2030년까지 1500만건 이상 확대된다. 소부장과 연계된 사업에는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위기를 계기로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된 가운데, AI와 탄소중립 등 거대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까지 3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 오는 2030년까지 총 20개의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