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는 숙였지만, 사퇴는 없다’···이상경 차관 “국민 마음에 상처 죄송, 부동산 안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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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은 월급 모았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사면 된다고 말해놓고 30억 원 넘는 아파트를 갭투자 했었단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부 차관이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2분짜리 사과 영상에선 들어가서 살려고 산 거였다면서 갭투자를 인정하지 않았고, 사퇴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경 차관이 갑자기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 나와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상경/국토교통부 1차관 :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과를 한 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어 담보인정비율을 줄이고 갭투자를 금지한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에 한 이 말 때문입니다. [이상경/국토교통부 1차관 (지난 19일, 유튜브 '부읽남 TV') : 지금 사려고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데, 소득이 또 계속 또 벌게 되면 그 돈이 또 쌓이면 또 그때(집값이 떨어질 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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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상경 국토차관 "내 집 마련 꿈 안은 국민 헤아리지 못해" "아파트 구입, 국민 눈높이 한참 못 미쳐…자신을 되돌아보겠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시장 조기 안정화에 최선 다할 것" 백현동 아파트 매수 후 전세 계약 체결…'갭투자' 논란 불거져 실거주 목적 해명 설득력 잃어…일정 취소하고 사과문 발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숙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 국토교통부의 이상경 1차관이 부동산 관련 발언과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 이 차관은 고개를 숙이고 자세를 낮췄지만, 23일 여권 안팎에서조차 사태 수습을 위한 이 차관 사퇴론이 등장했다.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이 차관은 이날 국토부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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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아파트 7월 계약→10월 전세→12월 잔금 '전형적인 갭투자' 이 차관 측 "매도 쉽지 않아"…지역 공인중개사들 "시황 나쁘지 않아" 기존 주택 6월 7일 매도→6월 29일 차관 임명→기존 주택에 전세 계약 핵심요약 이상경 국토 차관의 배우자는 보유한 현금만으로도 잔금을 치룰 수 있는 상황에 세입자가 없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전세 세입자를 구했습니다. 또한 거주 중이던 아파트 단지는 매달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기존 아파트의 매도 시점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문 발표.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자신의 발언과 부인의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차관은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혔지만 사실과 달라 보인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세입자가 없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보유한 현금만으로도 잔금을 치룰 수 있는 상황에 전세 세입자를 구했다. 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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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 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최근 부적절한 부동산 발언과 ‘갭투자’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1분56초.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에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전면 금지해 놓고 정작 본인과 배우자는 지난해 갭투자를 해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유튜브에 나와 대국민 사과를 한 시간이다. 이 차관은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자 사과에 나섰지만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이 차관은 이날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 나와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집값이 떨어지고) 소득이 쌓인 후에 그때 가서 집을 사면 된다”고 말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차관은 배우자 한모씨의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