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태광산업 이어 광동제약 자사주 EB 발행 '제동'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24 0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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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18:23:32 oid: 277, aid: 000566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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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태광산업에 이어 광동제약의 자사주 교환사채(EB) 발행에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감원은 23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20일 제출된 교환사채권 발행결정 보고서의 '기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사항' 기재 내용이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정정 명령을 내렸다. 앞서 광동제약은 2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 대상 자사주는 379만3만626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7.24%에 해당한다. 광동제약은 발행 주선기관인 대신증권이 이를 전액 인수해 재매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금감원은 관련 내용이 불완전하거나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은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는 만큼 기존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교환사채 공시 정정 명령이 내려진 것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감원은 최근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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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3 14:37:11 oid: 018, aid: 000614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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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교환사채 공시' 광동제약에 정정 명령…규정 개정 후 첫 사례 현금성 자산 및 타법인 주식 등 다른 조달 방법 충분 자금 목적과 시일도 불분명 지적 '재매각 예정 없다' 했지만 거짓 기재로 확인…결정적 사유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금융당국의 자기주식(자사주) 대상 교환사채를 발행 공시 규정 강화 첫 정정 명령 부과 대상으로 광동제약(009290)이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광동제약이 지난 20일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 발행결정)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제164조)에 따르면, 사업보고서 등 중요사항에 대해 거짓의 기재·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표시되지 않은 경우 당국이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기재내용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4-5조에 부합하지 않아 정정명령이 부과됐다. 금감원은 기업들의 무분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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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3 17:10:10 oid: 366, aid: 0001116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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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자금 조달 수단 있는데 EB 발행하는 사유 불충분” 금융감독원이 광동제약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이 지난 20일부터 EB 발행 관련 강화된 공시 기준을 적용한 가운데, 개정 기준에 따른 첫 정정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23일 금감원은 광동제약이 지난 20일 제출한 두 건의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교환사채발행결정)에 정정 명령을 부과했다. 금감원이 EB 발행 공시에 제동을 건 건 지난 7월 태광산업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이 정정 명령을 내린 이유는 광동제약이 제출한 EB 발행 계획 공시가 강화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기업이 자사주 활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동시에 투자자에게도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 기준을 강화했음에도, 이 취지에 부합하지 않게 (보고서를) 작성해 왔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뉴스1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에 기재된 내용이 ‘증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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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3 15:50:12 oid: 629, aid: 000043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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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주 팰리서캐피탈, 네 가지 주주가치 제고 방안 공개 정무위 국감서 태광 교환사채 발행 도마 국내외 안팎으로 주주가치 제고 압박이 거세지면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를 발행했거나 주가가 심각하게 저평가돼있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더팩트 DB 국내외 안팎으로 주주가치 제고 압박이 거세지면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를 발행했거나 주가가 심각하게 저평가돼있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교환사채 규제 공백이 화두에 오르고 해외 행동주의 펀드가 주주 행동주의를 개시하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한 영국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은 22일 LG화학에 주주가치 제고 계획안을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의 주가가 심각하게 디스카운트(저평가)돼 있다"며 "LG화학 주식이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69조원(483억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해 국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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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3 17:31:32 oid: 009, aid: 000557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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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기준 강화된 후 첫 사례 회사측 "지분희석 우려 적어" 금융감독원이 광동제약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 결정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EB 발행과 관련해 강화된 공시 작성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개정된 규정에 따라 처음 정정명령을 부과한 것이다. 23일 금감원은 전자공시를 통해 광동제약이 지난 20일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 발행 결정)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제출된 주요사항보고서상 '기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사항' 기재 내용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4-5조에 부합하지 않아 정정명령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일 상장사들의 무분별한 EB 발행을 막기 위해 발행 시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 주주이익, 발행 이유, 타당성 검토 등 주요 정보를 상세히 기재하도록 공시 작성 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광동제약은 250억원 규모 자사주를 대상으로 하는 EB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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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23 17:57:07 oid: 648, aid: 000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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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대신증권에 250억 사모 EB 발행키로 최종인수자 따로 있었지만 숨겨…금감원 "허위기재" 현금 활용 아닌 EB 발행 배경 및 타당성도 미흡 기재 지난달 자사주 공시 관련 개정 강화..제재 가능성도 금융감독원이 광동제약 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이 교환사채 공시 서식을 강화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나온 첫 정정명령이다. 광동제약이 최종 인수자로 기재된 대신증권이 인수 직후 제3자에 채권을 재매각하려던 계획이 드러나면서 '거짓 공시'를 한 사실이 탄로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코스피 상장 광동제약의 자사주 처분 및 교환사채 발행 공시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금감원이 지난 16일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 발행 관련 제도를 강화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국회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심사를 앞둔 가운데 상장사들이 잇달아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를 발행하자, 금감원은 시장 불안을 우려해 공시 서식을 개정했다. 개정된 서식은 교환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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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18:38:20 oid: 008, aid: 000526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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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하던 광동제약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23일 광동제약이 지난 20일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자가주식처벌결정·교환사채발행결정)에 대해 정정명령을 부과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 자사주 유동화 방법으로 EB 발행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자 관련 공시 규정을 강화했다. 이후 광동제약에 대해 첫 정정명령을 내렸다. 광동제약은 교환사채발행결정 보고서를 통해 발행 이후 교환사채의 재매각 계획이 별도로 없으며 발행 주선기관인 대신증권이 이를 전액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를 사실상 '허위기재'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감원은 대신증권이 광동제약 자사주를 인수한 날 전부 처분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파악했는데, 최종 처분 상대방이 누구인지 기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이 보유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봤다. EB는 사전에 합의된 조건에 따라 발행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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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5:49:04 oid: 003, aid: 00135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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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광동제약의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EB)발행에 제동을 걸었다. 재매각 대상자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아 정정 명령을 받은 태광산업에 이어 두번째다. 금감원은 23일 광동제약이 지난 20일 제출한 두 건의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교환사채발행결정)에 정정 명령을 부과했다. 지난 20일부터 금감원은 기업들이 EB 발행시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취지에서 발행 공시를 강화했는데, 시행 1일차 제출된 광동제약이 바로 정정 1호 타깃이 된 것이다. 금감원이 EB 발행 공시에 제동을 건 건 지난 7월 태광산업 이후 처음이다. 광동제약은 교환사채발행결정 보고서를 통해 발행 이후 교환사채의 재매각 계획이 별도로 없으며 발행 주선기관인 대신증권이 이를 전액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를 사실상 '허위기재'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감원은 EB 발행 이후 재매각 계획과 처분 상대방 등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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