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차주 최대 95% 빚 탕감…채무원금 1500만원서 더 늘린다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3개
수집 시간: 2025-10-24 0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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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1:00:00 oid: 421, aid: 000855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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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3일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 개최 '청산형 채무조정' 한도 1500만원서 상향…보이스피싱 채무는 신규 채무서 제외 금융위원회 전경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채무자의 채무원금이 1500만원이 넘더라도 빚을 최대 95%까지 탕감받을 수 있도록 한도가 상향된다. 취약차주는 탕감된 빚의 절반 이상을 3년 동안 꾸준히 상환하기만 하면 남은 빚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보이스피싱 채무는 신규 채무에서 제외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현장을 점검하고 현행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 상환 능력이 매우 부족한 취약채무자에 대해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의 지원 금액(채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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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0-23 11:02:13 oid: 123, aid: 00023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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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서민금융 현장 찾아 상담원들 의견 듣고 최대한 빠른 제도개선 약속 현장 간담회서 제도 개선안 쏟아져…보이스피싱·미성년상속자 구제 논의 초고금리 대부계약 무효화·무료소송 지원…“몰라서 못 받는 피해 없게”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체계 단순화…“이용자 중심으로 재편”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을 직접 찾아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제도 전면 개선에 나섰다. 청산형 채무조정 한도(현 1500만원) 상향,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신규채무비율 제외, 미성년 상속자 채무감면 등 실질적 구제 방안을 약속했다. 또한 초고금리 피해 전액 환급 지원,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의 복잡한 체계 통합까지 예고하며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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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0-23 18:23:09 oid: 374, aid: 00004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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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약계층이 전체 빚의 5%만 갚으면 나머지를 탕감해 주는 특별 면책 제도의 대상을 정부가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1천 500만 원이던 채무 원금 기준을 두 배 수준인 3,000만 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인 A 씨는 3천만 원이 넘는 빚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개인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80%를 감면받았지만 나머지 빚을 갚는 것도 버겁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왔지만 최근 건강 문제로 일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A씨 / 기초생활수급자 : 벌이가 없는 거잖아요. 알바를 하다가 여기가 이제 엘보 (통증이) 와서 지금 못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을 조금 인지를 좀 해 주시고 제도 좀 개선해 줬으면…] 이처럼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에게 남은 빚을 덜어주는 길이 열립니다. 정부가 '5%만 갚으면 나머지는 탕감해 주는' 제도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도 기초수급자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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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1:00:01 oid: 001, aid: 001569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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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형 채무조정' 범위 넓혀…이억원 "역사적으로 도덕적 해이 크지 않다" "저신용자, 기계적으로 고금리 적용 받는 경우도 많아" 발언도 발언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채무조정을 받는 취약계층이 성실 상환할 경우 5%만 갚으면 잔여 채무를 면제해주는 '청산형 채무조정'이 확대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제도 개선 방안을 밝혔다. 우선 현행 신용회복위원회의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의 지원 대상 금액을 상향한다. 청산형 채무조정이란 사회취약계층이 원금 최대 90%를 감면받은 뒤 조정된 채무의 절반 이상을 3년 이상 상환 시 잔여 채무를 없애주는 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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