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공모채 모집에 7배 넘는 수요 몰려… '언더금리' 대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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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에 대한 신뢰 반영됐단 평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온산제련소 내 안티모니 공장을 방문해 생산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최근 진행한 공모채 발행 수요예측이 흥행을 기록했다다. 최대 7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3500억원) 대비 7배가 넘는 수요가 몰려 금리를 20~26bp 낮출 수 있게 됐다.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에 대한 채권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것이란 평가다. 현 경영진 체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기반한 안정적 실적을 기대하면서 베팅했다는 분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지난 21일 진행한 3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기관수요 예측에서 총 2조5500억원이 몰리면서 경쟁률 7.28대 1을 기록했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5950억원 신청으로 경쟁률 10.6대 1을 기록했고, 5년물은 2000억원 모집에 9550억원이 신청돼 경쟁률 4.8대 1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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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징역 3년 선고 최윤범 회장과 초·중학 동창…'친분 투자' 의혹 고려아연, 정상적 투자 반박…"GP 개인 행위 파악 불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5000억원 넘게 출자를 결정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지창배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고려아연이 최 회장의 중학교 동창인 지 대표의 운용사가 별다른 투자 이력이 없음에도 거액을 출자한 점이 다시금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번 판결은 단순한 투자 실패를 넘어, 최윤범 회장 체제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붕괴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펀드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지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 재판부는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이 일반투자자가 아니고,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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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배 유죄 판결로 다시 불붙은 5600억원 펀드 공방 영풍 “최윤범 회장 도덕적 해이·내부통제 붕괴 드러나” 고려아연 “법 위반 없어…영풍·MBK 왜곡 중단해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 ⓒ데일리안 박진희 디자이너 [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영풍과 고려아연 간 책임 공방이 다시 불붙었다. 영풍은 “5600억원 규모 회사 자금이 통제 없이 흘러간 사건”이라며 최윤범 회장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고려아연은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으며,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재판 결과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 대표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이 일반투자자가 아니고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명시했다. 23일 영풍은 이와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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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의 공모채 발행이 수요예측을 상회하면서 시장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 7천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3천500억원) 대비 7배가 넘는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를 20~26bp를 낮출 수 있게 됐기 때문인데, 이는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에 대한 채권투투자들의 신뢰가 바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21일 진행한 3천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기관수요 예측에 2조5천500억원이 몰리면서 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 1천500억원 모집에는 1조5천950억원 신청으로 10.6대 1의 경쟁률이, 5년물 2천억원 모집에는 9천550억원이 몰려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고려아연은 최대액인 7천억원으로 증액을 결정했다. 3년물의 경우 3천500억원 규모를 검토 중이며, 이는 금리를 개별민평 대비 26bp 낮출 수 있는 금액이다. 5년물도 3천500억원으로 20b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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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지창배 대표 펀드자금 유용 혐의 1심 유죄 판단 사실상 단일 출자자로 나선 고려아연 의사결정과정 다시 주목 영풍 "내부통제 이뤄지지않아" vs. 고려아연 "재판결과 왜곡" 이 기사는 10월 23일 11:11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관여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원아시아의 사실상 유일한 출자자(LP)로 참여한 고려아연의 의사결정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이번 판결은 단순한 투자 실패를 넘어, 최윤범 회장 체제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붕괴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펀드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원아시아 지창배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펀드의 출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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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채 수요예측서 2.55조 몰려…7대1 경쟁률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전략광물 사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자사 핵심광물 공급망 기능이 부각되는 와중에 호주에서 1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고려아연이 얼마 전 진행한 공모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수요가 몰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 체제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지난 21일 진행한 3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기관수요 예측에서 총 2조 5500억원이 몰리면서 경쟁률 7.28대 1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5950억원 신청으로 경쟁률 10.6대 1을 기록했고, 5년물은 2000억원 모집에 9550억원이 신청돼 경쟁률 4.8대 1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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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배 대표 유죄…5600억 책임 논박 “내부통제 실패” vs “짜깁기 왜곡" 신주발행 무효 소송 분쟁도 본격화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원아시아 파트너스 사태’ 공방이 다시 불붙었다. 고려아연이 투자한 원아시아파트너의 지창배 대표의 유죄 판결을 놓고 영풍·MBK는 “내부통제 실패”라며 공세에 나섰고,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짜깁기 왜곡”이라며 맞서고 있다. 고려아연 로고.(사진=고려아연.)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 대표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 친분관계가 이번 지 대표의 유죄 판결과 관련이 있는지를 놓고 고려아연과 영풍·MBK 양측이 치열한 논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펀드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지 대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문을 통해 “펀드 출자자들의 신뢰를 배신하여 그들이 맡긴 집합투자자재산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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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채 수요예측서 2.55조 몰려 고려아연이 최근 진행한 공모채 발행 수요예측이 흥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를 기반으로 전략광물 사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지난 21일 진행한 3,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기관수요 예측에서 총 2조5,500억원이 몰리면서 경쟁률 7.28대 1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5,950억원 신청으로 경쟁률 10.6대 1을 기록했고, 5년물은 2,000억원 모집에 9,550억원이 신청돼 경쟁률 4.8대 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최대액(7,0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3년물은 3,500억원을 유력히 검토하고 있는데, 금리를 개별민평 대비 -26bp 낮출 수 있는 금액이다. 5년물도 3500억원으로 -20bp 낮아진다. 업계 안팎에서는 고려아연이 최근 탄탄한 경영 실적에 더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