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인하 불확실”...금리 속도 조절 시사

2025년 10월 2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0개
수집 시간: 2025-10-24 0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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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3 17:50:15 oid: 215, aid: 000122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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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습니다. 한은이 경제성장보다 금융안정에 초점을 둔 결정을 거듭하며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 나왔습니다. 역시나 부동산시장발 금융불안에 초점을 맞춰 금리를 동결했군요? <기자>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대책이 발표된 지 이제 막 일주일 정도 지난 상황에서 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예견되어 왔습니다. 최근 이창용 총재 IMF 강연과 한은 금융안정보고서 등을 보면 경기 부양이나 성장보다 금융안정 측면을 강조해 왔기 때문입니다. 오늘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원들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할 것이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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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4 00:32:10 oid: 023, aid: 000393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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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7·8월에 이어 3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은 지난 8월 우리 경제가 올해 0.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보다는 동결을 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 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 통화정책 면에서도 집값 상승 기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환율도 단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이런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며 “고통이 따르더라도 부동산 구조 개혁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9월 중 가계 대출 증가 규모가 상당 폭 축소됐지만 수도권 주택 시장은 9월 이후 가격 오름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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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4:06:29 oid: 001, aid: 001569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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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관성 유지 중요…고통 따르더라도 전세 등 부동산 구조개혁해야" "환율 한 달 새 35원 올라…4분의 3은 관세 등 지역·국내 요인"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 소득 수준과 사회적 안정을 고려할 때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를 끊어내는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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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6:28:26 oid: 421, aid: 000855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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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경기부양보다 자산가격 올려…부동산값 가속화 위험" "수도권 집값, 버블 여부 떠나 사회적안정 유지하기에 너무 높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버블 유무에 관계 없이 소득 수준·사회안정 유지에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면 부동산 가격을 가속할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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